불법 임대 로밍폰 피해 속출
입력 2006.08.13 (21:51)
수정 2006.08.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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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무래도 이렇게 사람도 많고 여행을 앞둔 공항에선 마음이 들뜨기 마련인데, 이럴수록 호객꾼들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들 호객꾼들에게서 빌린 불법 임대 로밍폰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아 북적이는 공항, 한 여인이 다가와 국제 로밍 휴대폰을 쓰라고 권유합니다.
<녹취> 불법 임대폰 판매자 : "우리나라 휴대폰은 임대 받아가지고 가시는데 번호 그대로해서 폰 하나를 드리거든요."
취재진임을 밝히자 이 여인은 서둘러 피합니다.
공항에서 호객행위는 불법인데다 유명 통신업체의 직원임을 사칭했습니다.
이 여인은 임대 휴대폰의 출처조차 모릅니다.
<녹취>호객 행위자 : "((임대 로밍폰은)대리점에서 가져오나요?) 전달만 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요."
스페인에 다녀온 이모 씨는 이같은 호객꾼의 말에 속아 큰 낭패를 겪었습니다.
<녹취> 이모 씨 (불법 임대 로밍폰 피해자) : "1분씩 두번정도 한 것 같은데 3만 원 돈이 나왔구요.(돌려주려고) 전화해도 전화도 안받고 해서 겨우 한 시간을 헤메다가 겨우 알아서 반환하고 왔어요."
올들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국제 로밍폰에 대한 불만은 아예 통화조차 안된 경우를 포함해 이미 스무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마미영 (소비자보호원 정보통신팀) : "호객행위가 아닌 정식 통신사에 가셔서 이용약관을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요금체계에 대해 인지하시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들뜬 여행객의 호주머니를 얄팍한 상술이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사람도 많고 여행을 앞둔 공항에선 마음이 들뜨기 마련인데, 이럴수록 호객꾼들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들 호객꾼들에게서 빌린 불법 임대 로밍폰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아 북적이는 공항, 한 여인이 다가와 국제 로밍 휴대폰을 쓰라고 권유합니다.
<녹취> 불법 임대폰 판매자 : "우리나라 휴대폰은 임대 받아가지고 가시는데 번호 그대로해서 폰 하나를 드리거든요."
취재진임을 밝히자 이 여인은 서둘러 피합니다.
공항에서 호객행위는 불법인데다 유명 통신업체의 직원임을 사칭했습니다.
이 여인은 임대 휴대폰의 출처조차 모릅니다.
<녹취>호객 행위자 : "((임대 로밍폰은)대리점에서 가져오나요?) 전달만 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요."
스페인에 다녀온 이모 씨는 이같은 호객꾼의 말에 속아 큰 낭패를 겪었습니다.
<녹취> 이모 씨 (불법 임대 로밍폰 피해자) : "1분씩 두번정도 한 것 같은데 3만 원 돈이 나왔구요.(돌려주려고) 전화해도 전화도 안받고 해서 겨우 한 시간을 헤메다가 겨우 알아서 반환하고 왔어요."
올들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국제 로밍폰에 대한 불만은 아예 통화조차 안된 경우를 포함해 이미 스무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마미영 (소비자보호원 정보통신팀) : "호객행위가 아닌 정식 통신사에 가셔서 이용약관을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요금체계에 대해 인지하시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들뜬 여행객의 호주머니를 얄팍한 상술이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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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임대 로밍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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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3 21:23:40
- 수정2006-08-13 21:53:28
<앵커 멘트>
아무래도 이렇게 사람도 많고 여행을 앞둔 공항에선 마음이 들뜨기 마련인데, 이럴수록 호객꾼들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들 호객꾼들에게서 빌린 불법 임대 로밍폰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아 북적이는 공항, 한 여인이 다가와 국제 로밍 휴대폰을 쓰라고 권유합니다.
<녹취> 불법 임대폰 판매자 : "우리나라 휴대폰은 임대 받아가지고 가시는데 번호 그대로해서 폰 하나를 드리거든요."
취재진임을 밝히자 이 여인은 서둘러 피합니다.
공항에서 호객행위는 불법인데다 유명 통신업체의 직원임을 사칭했습니다.
이 여인은 임대 휴대폰의 출처조차 모릅니다.
<녹취>호객 행위자 : "((임대 로밍폰은)대리점에서 가져오나요?) 전달만 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요."
스페인에 다녀온 이모 씨는 이같은 호객꾼의 말에 속아 큰 낭패를 겪었습니다.
<녹취> 이모 씨 (불법 임대 로밍폰 피해자) : "1분씩 두번정도 한 것 같은데 3만 원 돈이 나왔구요.(돌려주려고) 전화해도 전화도 안받고 해서 겨우 한 시간을 헤메다가 겨우 알아서 반환하고 왔어요."
올들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국제 로밍폰에 대한 불만은 아예 통화조차 안된 경우를 포함해 이미 스무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마미영 (소비자보호원 정보통신팀) : "호객행위가 아닌 정식 통신사에 가셔서 이용약관을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요금체계에 대해 인지하시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들뜬 여행객의 호주머니를 얄팍한 상술이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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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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