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부평공장 식중독 증세 추가 발생
입력 2006.08.14 (08:01)
수정 2006.08.14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회사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GM 대우 부평공장 직원 237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환자가 발생한 지 만 4일째인 어제서야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의 식중독 증세로 토요일 오후 조업을 전면 중단했던 GM 대우 부평공장에서 어제 하루 동안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직원 수가 40여 명이나 늘었습니다.
의심 환자 수는 지난 주말까지 모두 237명, 오늘 전 직원이 출근하게 되면 의심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어제 오전부터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첫 의심 환자가 회사 내 의무실을 찾은 것은 지난 10일.
그러나 어제까지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2백30여 명의 직원 가운데 부평보건소의 조사를 거친 직원은 쉰여섯 명에 불과합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로 의무실을 찾은 직원들의 명단을 GM 대우로부터 늦게 전달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종(부평 보건소장) : "바로 초기에 인적 사항이 다 확인돼야 하는데 확인이 안됐고,GM대우에서 환자들에 대한 인적사항 확인된 게 어제 오후 늦게였다."
GM 대우 부평공장에 따르면, 식당 3개 가운데 직영식당 한 곳에서 식사를 한 직원들만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문제가 된 식당에서는 하루 평균 3200명이 식사를 했으며,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부 메뉴가 덜 익혀졌거나 간식으로 제공된 아이스크림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 식중독 증세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결과는 15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회사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GM 대우 부평공장 직원 237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환자가 발생한 지 만 4일째인 어제서야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의 식중독 증세로 토요일 오후 조업을 전면 중단했던 GM 대우 부평공장에서 어제 하루 동안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직원 수가 40여 명이나 늘었습니다.
의심 환자 수는 지난 주말까지 모두 237명, 오늘 전 직원이 출근하게 되면 의심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어제 오전부터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첫 의심 환자가 회사 내 의무실을 찾은 것은 지난 10일.
그러나 어제까지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2백30여 명의 직원 가운데 부평보건소의 조사를 거친 직원은 쉰여섯 명에 불과합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로 의무실을 찾은 직원들의 명단을 GM 대우로부터 늦게 전달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종(부평 보건소장) : "바로 초기에 인적 사항이 다 확인돼야 하는데 확인이 안됐고,GM대우에서 환자들에 대한 인적사항 확인된 게 어제 오후 늦게였다."
GM 대우 부평공장에 따르면, 식당 3개 가운데 직영식당 한 곳에서 식사를 한 직원들만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문제가 된 식당에서는 하루 평균 3200명이 식사를 했으며,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부 메뉴가 덜 익혀졌거나 간식으로 제공된 아이스크림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 식중독 증세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결과는 15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GM 대우 부평공장 식중독 증세 추가 발생
-
- 입력 2006-08-14 07:22:44
- 수정2006-08-14 10:13:00
<앵커 멘트>
회사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GM 대우 부평공장 직원 237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환자가 발생한 지 만 4일째인 어제서야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의 식중독 증세로 토요일 오후 조업을 전면 중단했던 GM 대우 부평공장에서 어제 하루 동안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직원 수가 40여 명이나 늘었습니다.
의심 환자 수는 지난 주말까지 모두 237명, 오늘 전 직원이 출근하게 되면 의심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어제 오전부터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첫 의심 환자가 회사 내 의무실을 찾은 것은 지난 10일.
그러나 어제까지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2백30여 명의 직원 가운데 부평보건소의 조사를 거친 직원은 쉰여섯 명에 불과합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로 의무실을 찾은 직원들의 명단을 GM 대우로부터 늦게 전달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종(부평 보건소장) : "바로 초기에 인적 사항이 다 확인돼야 하는데 확인이 안됐고,GM대우에서 환자들에 대한 인적사항 확인된 게 어제 오후 늦게였다."
GM 대우 부평공장에 따르면, 식당 3개 가운데 직영식당 한 곳에서 식사를 한 직원들만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문제가 된 식당에서는 하루 평균 3200명이 식사를 했으며,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부 메뉴가 덜 익혀졌거나 간식으로 제공된 아이스크림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 식중독 증세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결과는 15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