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오늘 타이완전 첫선

입력 2006.08.16 (08:24) 수정 2006.08.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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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어벡호가 오늘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베어벡 감독은 최고의 공격수로 칭찬한 안정환을 앞세워 47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태셉니다.

타이베이에서 정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취재진조차 태극호의 압도적인 우위를 예상한 FIFA랭킹 149위의 타이완.

지난 69년 이후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지만 첫 실전 무대를 눈앞에 둔 베어벡 감독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감독: "국제 대회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 본선 진출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밀집수비로 나설 타이완을 격파할 필승해법은 독일월드컵 멤버들의 노련미.

베어벡 감독은 한국 최고의 공격수라 칭한 안정환을 최전방에 내세워 공격의 물꼬를 틀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마지막 담금질에서 김남일이 지휘하는 미드필드 진과 포백라인의 적극적인 공격 전술을 실험 했습니다.

찜통 더위와 떡잔디라는 열악한 환경을 뚫고, 최정예 멤버가 얼마나 많은 득점을 올리느냐에 따라 베어벡호 데뷔전의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 2차전을 오늘 저녁 6시 45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타이페이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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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벡호, 오늘 타이완전 첫선
    • 입력 2006-08-16 07:29:29
    • 수정2006-08-16 08: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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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어벡호가 오늘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베어벡 감독은 최고의 공격수로 칭찬한 안정환을 앞세워 47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태셉니다. 타이베이에서 정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취재진조차 태극호의 압도적인 우위를 예상한 FIFA랭킹 149위의 타이완. 지난 69년 이후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지만 첫 실전 무대를 눈앞에 둔 베어벡 감독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감독: "국제 대회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 본선 진출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밀집수비로 나설 타이완을 격파할 필승해법은 독일월드컵 멤버들의 노련미. 베어벡 감독은 한국 최고의 공격수라 칭한 안정환을 최전방에 내세워 공격의 물꼬를 틀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마지막 담금질에서 김남일이 지휘하는 미드필드 진과 포백라인의 적극적인 공격 전술을 실험 했습니다. 찜통 더위와 떡잔디라는 열악한 환경을 뚫고, 최정예 멤버가 얼마나 많은 득점을 올리느냐에 따라 베어벡호 데뷔전의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 2차전을 오늘 저녁 6시 45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타이페이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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