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관광 1번지 ‘봉래폭포’ 복원
입력 2006.09.11 (22:26)
수정 2006.09.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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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년간 잇따라 태풍피해를 입었던 울릉도의 관광 1번지 봉래폭포가 옛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박준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혜의 원시림으로 뒤덮인 산기슭에서 우렁찬 폭포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울릉도의 가장 높은 봉우리 성인봉 허리춤에서 솟아나는 물줄기입니다.
동해 바다 수심 2,500미터에서 화산섬, 울릉도를 솟구치게 한 그 힘으로 45m 높이의 물줄기가 장대한 3단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폭포에서 용출되는 물은 하루 2,000~3,000톤.
울릉군민들의 60%이상이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폭포수를 따라 이어진 1.6킬로미터의 계곡은 섬시호 등 6백여종에 이르는 울릉도 자생식물의 보고입니다.
2년 전 태풍 `송다'에 이어서 지난해 태풍 `나비'의 상륙으로 심하게 부서졌던 계곡과 진입로가 2년간의 복구 끝에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하얀 포말처럼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다보는 전망대도 아치형으로 계곡과 계곡을 이으며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인터뷰>김기백(울릉군 관광개발담당) : "앞으로 조명시설 등 설치해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울릉도 육지 관광의 1번지 봉래폭포가 제모습을 되찾음에 따라 최근 침체된 울릉도의 관광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지난 2년간 잇따라 태풍피해를 입었던 울릉도의 관광 1번지 봉래폭포가 옛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박준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혜의 원시림으로 뒤덮인 산기슭에서 우렁찬 폭포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울릉도의 가장 높은 봉우리 성인봉 허리춤에서 솟아나는 물줄기입니다.
동해 바다 수심 2,500미터에서 화산섬, 울릉도를 솟구치게 한 그 힘으로 45m 높이의 물줄기가 장대한 3단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폭포에서 용출되는 물은 하루 2,000~3,000톤.
울릉군민들의 60%이상이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폭포수를 따라 이어진 1.6킬로미터의 계곡은 섬시호 등 6백여종에 이르는 울릉도 자생식물의 보고입니다.
2년 전 태풍 `송다'에 이어서 지난해 태풍 `나비'의 상륙으로 심하게 부서졌던 계곡과 진입로가 2년간의 복구 끝에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하얀 포말처럼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다보는 전망대도 아치형으로 계곡과 계곡을 이으며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인터뷰>김기백(울릉군 관광개발담당) : "앞으로 조명시설 등 설치해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울릉도 육지 관광의 1번지 봉래폭포가 제모습을 되찾음에 따라 최근 침체된 울릉도의 관광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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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 관광 1번지 ‘봉래폭포’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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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1 21:43:30
- 수정2006-09-11 22:27:07
<앵커 멘트>
지난 2년간 잇따라 태풍피해를 입었던 울릉도의 관광 1번지 봉래폭포가 옛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박준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혜의 원시림으로 뒤덮인 산기슭에서 우렁찬 폭포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울릉도의 가장 높은 봉우리 성인봉 허리춤에서 솟아나는 물줄기입니다.
동해 바다 수심 2,500미터에서 화산섬, 울릉도를 솟구치게 한 그 힘으로 45m 높이의 물줄기가 장대한 3단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폭포에서 용출되는 물은 하루 2,000~3,000톤.
울릉군민들의 60%이상이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폭포수를 따라 이어진 1.6킬로미터의 계곡은 섬시호 등 6백여종에 이르는 울릉도 자생식물의 보고입니다.
2년 전 태풍 `송다'에 이어서 지난해 태풍 `나비'의 상륙으로 심하게 부서졌던 계곡과 진입로가 2년간의 복구 끝에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하얀 포말처럼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다보는 전망대도 아치형으로 계곡과 계곡을 이으며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인터뷰>김기백(울릉군 관광개발담당) : "앞으로 조명시설 등 설치해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울릉도 육지 관광의 1번지 봉래폭포가 제모습을 되찾음에 따라 최근 침체된 울릉도의 관광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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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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