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예정지 빈 집 철거 임박
입력 2006.09.12 (22:18)
수정 2006.09.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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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빈집 철거 작업을 앞둔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터에 또다시 반대 단체 회원들이 모여들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강화해 외부인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다시 촛불을 손에 들고 대추리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불안을 조장해 주민들을 쫓아내려는 의도로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며 철거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박래군 (범대위 언론담당): "국방부가 힘으로 밀고 들어오겠지만 평화적 비폭력으로 맞서 우리의 의지를 알리겠다...."
그러나 국방부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반대단체들의 저지로 이미 이전 계획이 당초보다 늦어졌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내년초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기 위해선 늦어도 이번 달부터 빈 집 철거와 문화재시굴조사,공사용 도로 개설 등에 착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경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금부터 빈 집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철거 대상은 기지 이전 터에 남아 있는 130여채의 집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90채입니다.
현재 대추리와 도두2리에는 200여명의 주민들과 3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살고 있어 이들과의 충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빈집 철거 작업을 앞둔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터에 또다시 반대 단체 회원들이 모여들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강화해 외부인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다시 촛불을 손에 들고 대추리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불안을 조장해 주민들을 쫓아내려는 의도로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며 철거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박래군 (범대위 언론담당): "국방부가 힘으로 밀고 들어오겠지만 평화적 비폭력으로 맞서 우리의 의지를 알리겠다...."
그러나 국방부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반대단체들의 저지로 이미 이전 계획이 당초보다 늦어졌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내년초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기 위해선 늦어도 이번 달부터 빈 집 철거와 문화재시굴조사,공사용 도로 개설 등에 착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경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금부터 빈 집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철거 대상은 기지 이전 터에 남아 있는 130여채의 집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90채입니다.
현재 대추리와 도두2리에는 200여명의 주민들과 3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살고 있어 이들과의 충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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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미군기지 예정지 빈 집 철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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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2 21:30:33
- 수정2006-09-12 2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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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철거 작업을 앞둔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터에 또다시 반대 단체 회원들이 모여들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강화해 외부인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다시 촛불을 손에 들고 대추리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불안을 조장해 주민들을 쫓아내려는 의도로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며 철거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박래군 (범대위 언론담당): "국방부가 힘으로 밀고 들어오겠지만 평화적 비폭력으로 맞서 우리의 의지를 알리겠다...."
그러나 국방부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반대단체들의 저지로 이미 이전 계획이 당초보다 늦어졌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내년초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기 위해선 늦어도 이번 달부터 빈 집 철거와 문화재시굴조사,공사용 도로 개설 등에 착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경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금부터 빈 집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철거 대상은 기지 이전 터에 남아 있는 130여채의 집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90채입니다.
현재 대추리와 도두2리에는 200여명의 주민들과 3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살고 있어 이들과의 충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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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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