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처리 난망…헌재소장 공백 불가피
입력 2006.09.13 (22:20)
수정 2006.09.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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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헌재 소장 임명동의안은 내일 본회의 처리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초유의 헌재 소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곽희섭 기잡니다.
<리포트>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유감 표명이 형식도 부적절하고 내용도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하고 전효숙 후보자 임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 "위법과 편법으로 점철된 이번 사태를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으로 넘어가려 해서는 안되며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의 유감 표명 등 야 3당 중재안의 대부분을 받아들인 만큼 이제 공은 한나라당에게 넘어갔다며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인터뷰>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한나라당이 더 머뭇거린다면 속좁은 정당, 발목잡는 정당이라는 비난 면치 못할 것"
중재안을 냈던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저녁 긴급 모임을 갖고 여야 합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다며 한나라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19일 본회의까지는 여야 합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채정 국회의장도 내일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내일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최소한 다음 본회의가 예정된 19일까지는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헌재 소장 임명동의안은 내일 본회의 처리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초유의 헌재 소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곽희섭 기잡니다.
<리포트>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유감 표명이 형식도 부적절하고 내용도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하고 전효숙 후보자 임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 "위법과 편법으로 점철된 이번 사태를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으로 넘어가려 해서는 안되며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의 유감 표명 등 야 3당 중재안의 대부분을 받아들인 만큼 이제 공은 한나라당에게 넘어갔다며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인터뷰>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한나라당이 더 머뭇거린다면 속좁은 정당, 발목잡는 정당이라는 비난 면치 못할 것"
중재안을 냈던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저녁 긴급 모임을 갖고 여야 합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다며 한나라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19일 본회의까지는 여야 합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채정 국회의장도 내일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내일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최소한 다음 본회의가 예정된 19일까지는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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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처리 난망…헌재소장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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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6-09-13 22:21:17
<앵커 멘트>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헌재 소장 임명동의안은 내일 본회의 처리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초유의 헌재 소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곽희섭 기잡니다.
<리포트>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유감 표명이 형식도 부적절하고 내용도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하고 전효숙 후보자 임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 "위법과 편법으로 점철된 이번 사태를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으로 넘어가려 해서는 안되며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의 유감 표명 등 야 3당 중재안의 대부분을 받아들인 만큼 이제 공은 한나라당에게 넘어갔다며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인터뷰>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한나라당이 더 머뭇거린다면 속좁은 정당, 발목잡는 정당이라는 비난 면치 못할 것"
중재안을 냈던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저녁 긴급 모임을 갖고 여야 합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다며 한나라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19일 본회의까지는 여야 합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채정 국회의장도 내일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내일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최소한 다음 본회의가 예정된 19일까지는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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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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