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②경기회복에 반가운 유가하락
입력 2006.09.13 (22:20)
수정 2006.09.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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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가하락은 우리경제엔 반가운소식입니다.
생산비용 부담이 줄고 수출 경쟁력도 높아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황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가하락 소식이 누구보다도 반가운 기업은 항공사와 해운사 등 운송업계입니다.
항공사들은 연료비 비중이 비용의 30%에 이르기 때문에 그동안의 유가상승에 허덕여왔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1달러만 내려도 대한항공은 연간 3백억 원, 아시아나는 150억 원씩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기광(대한항공 기획홍보팀장) : "고유가로 인해 지난달까지 3천억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해왔는데 유가하락으로 인해 이 추가비용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지난해 상반기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준 석유화학업계도 유가하락은 가뭄의 단비입니다.
우리나라 전체로도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10달러 떨어지면 한달에 원유 수입액이 8억달러 줄게 되고, 무역수지는 6억불 흑자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이럴 경우, 현재 120억 달러인 무역흑자는 연말 140억 달러까지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나도성(산업자원부 무역투자진흥관) : "우리 기업의 생산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기업의 투자의욕이 높아지게 되고 전반적으로 경기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가하락으로 세계 경기가 호전될 경우 수출이 늘어나는 간접효과도 기대됩니다.
또, 올해말과 내년초로 예상된 소비자 물가 상승 3%대도 더 낮아져 가계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유가하락은 우리경제엔 반가운소식입니다.
생산비용 부담이 줄고 수출 경쟁력도 높아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황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가하락 소식이 누구보다도 반가운 기업은 항공사와 해운사 등 운송업계입니다.
항공사들은 연료비 비중이 비용의 30%에 이르기 때문에 그동안의 유가상승에 허덕여왔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1달러만 내려도 대한항공은 연간 3백억 원, 아시아나는 150억 원씩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기광(대한항공 기획홍보팀장) : "고유가로 인해 지난달까지 3천억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해왔는데 유가하락으로 인해 이 추가비용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지난해 상반기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준 석유화학업계도 유가하락은 가뭄의 단비입니다.
우리나라 전체로도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10달러 떨어지면 한달에 원유 수입액이 8억달러 줄게 되고, 무역수지는 6억불 흑자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이럴 경우, 현재 120억 달러인 무역흑자는 연말 140억 달러까지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나도성(산업자원부 무역투자진흥관) : "우리 기업의 생산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기업의 투자의욕이 높아지게 되고 전반적으로 경기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가하락으로 세계 경기가 호전될 경우 수출이 늘어나는 간접효과도 기대됩니다.
또, 올해말과 내년초로 예상된 소비자 물가 상승 3%대도 더 낮아져 가계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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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②경기회복에 반가운 유가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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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3 21:07:52
- 수정2006-09-13 22:21:17
<앵커 멘트>
유가하락은 우리경제엔 반가운소식입니다.
생산비용 부담이 줄고 수출 경쟁력도 높아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황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가하락 소식이 누구보다도 반가운 기업은 항공사와 해운사 등 운송업계입니다.
항공사들은 연료비 비중이 비용의 30%에 이르기 때문에 그동안의 유가상승에 허덕여왔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1달러만 내려도 대한항공은 연간 3백억 원, 아시아나는 150억 원씩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기광(대한항공 기획홍보팀장) : "고유가로 인해 지난달까지 3천억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해왔는데 유가하락으로 인해 이 추가비용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지난해 상반기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준 석유화학업계도 유가하락은 가뭄의 단비입니다.
우리나라 전체로도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10달러 떨어지면 한달에 원유 수입액이 8억달러 줄게 되고, 무역수지는 6억불 흑자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이럴 경우, 현재 120억 달러인 무역흑자는 연말 140억 달러까지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나도성(산업자원부 무역투자진흥관) : "우리 기업의 생산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기업의 투자의욕이 높아지게 되고 전반적으로 경기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가하락으로 세계 경기가 호전될 경우 수출이 늘어나는 간접효과도 기대됩니다.
또, 올해말과 내년초로 예상된 소비자 물가 상승 3%대도 더 낮아져 가계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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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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