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음지화’ 되가는 불법 카지노
입력 2006.09.13 (22:20)
수정 2006.09.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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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성인오락실등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자 사설도박장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 상가 건물.
굳게 잠겨진 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수십여 명의 손님들이 발견됩니다.
벽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도박장으로 연결된 비밀통로입니다.
하루 평균 판돈만 수천여만 원, 최근 20여 일 동안 환전수수료만 무려 3억 원을 챙겼습니다.
서울 유흥가 한복판에 있는 커피숍 휴게실, 그러나 실제로는 카지노 손님들 대기용입니다.
카지노바로 내려가는 입구는 커피숍처럼 보이는 바로 윗층의 바닥 소파 밑에 이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소파를 치우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대형 카지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카지노바 역시 불과 열흘 동안 3억 원의 수수료를 벌었습니다.
<인터뷰>카지노 운영 피의자 : "'연락이 오면 건물 앞에 와서 전화하라'고 해서 '건물 앞에 누가 왔다'고 전화가 오면 저희들이 가서 문을 열어줬습니다."
모두 바다이야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이후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인터뷰>김종덕(서울 강남경찰서 형사) : "최근에 적발되는 사설 카지노, 경마 등은 비밀리에 음지에서 운영돼 사실상 단속이 어렵습니다."
지난 2달 동안 단속된 성인 오락실과 PC방은 모두 만 5천여 곳, 사설도박장은 점점 음성화되고 음지로 숨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최근 성인오락실등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자 사설도박장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 상가 건물.
굳게 잠겨진 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수십여 명의 손님들이 발견됩니다.
벽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도박장으로 연결된 비밀통로입니다.
하루 평균 판돈만 수천여만 원, 최근 20여 일 동안 환전수수료만 무려 3억 원을 챙겼습니다.
서울 유흥가 한복판에 있는 커피숍 휴게실, 그러나 실제로는 카지노 손님들 대기용입니다.
카지노바로 내려가는 입구는 커피숍처럼 보이는 바로 윗층의 바닥 소파 밑에 이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소파를 치우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대형 카지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카지노바 역시 불과 열흘 동안 3억 원의 수수료를 벌었습니다.
<인터뷰>카지노 운영 피의자 : "'연락이 오면 건물 앞에 와서 전화하라'고 해서 '건물 앞에 누가 왔다'고 전화가 오면 저희들이 가서 문을 열어줬습니다."
모두 바다이야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이후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인터뷰>김종덕(서울 강남경찰서 형사) : "최근에 적발되는 사설 카지노, 경마 등은 비밀리에 음지에서 운영돼 사실상 단속이 어렵습니다."
지난 2달 동안 단속된 성인 오락실과 PC방은 모두 만 5천여 곳, 사설도박장은 점점 음성화되고 음지로 숨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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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음지화’ 되가는 불법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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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3 21:36:24
- 수정2006-09-13 22:21:17
<앵커 멘트>
최근 성인오락실등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자 사설도박장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 상가 건물.
굳게 잠겨진 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수십여 명의 손님들이 발견됩니다.
벽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도박장으로 연결된 비밀통로입니다.
하루 평균 판돈만 수천여만 원, 최근 20여 일 동안 환전수수료만 무려 3억 원을 챙겼습니다.
서울 유흥가 한복판에 있는 커피숍 휴게실, 그러나 실제로는 카지노 손님들 대기용입니다.
카지노바로 내려가는 입구는 커피숍처럼 보이는 바로 윗층의 바닥 소파 밑에 이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소파를 치우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대형 카지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카지노바 역시 불과 열흘 동안 3억 원의 수수료를 벌었습니다.
<인터뷰>카지노 운영 피의자 : "'연락이 오면 건물 앞에 와서 전화하라'고 해서 '건물 앞에 누가 왔다'고 전화가 오면 저희들이 가서 문을 열어줬습니다."
모두 바다이야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이후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인터뷰>김종덕(서울 강남경찰서 형사) : "최근에 적발되는 사설 카지노, 경마 등은 비밀리에 음지에서 운영돼 사실상 단속이 어렵습니다."
지난 2달 동안 단속된 성인 오락실과 PC방은 모두 만 5천여 곳, 사설도박장은 점점 음성화되고 음지로 숨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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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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