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헝가리에서는 총리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갈수록 격화돼 정국이 혼미해지고 있습니다.
집권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총리의 말이 발단이 됐지만 개혁에 대한 불만이 폭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사흘째 최루탄 연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극렬 시위대는 새벽까지 도심을 점거하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국회 의사당 앞에 만 5천 명이 모이는 등 총리 퇴진 요구 집회가 7개 도시로 확산됐습니다.
<녹취>집회 참가자: "거짓말로 집권했기 때문에 총리는 물러나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총리가 재집권을 위해 경제사정이 좋지않은데도 좋다고 거짓말을 한데서 촉발됐습니다.
그 이면에는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세금 인상과 학비와 의료비의 유료화 등 복지 혜택 축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입니다.
<인터뷰>부다페스트 시민: "사회주의 정부에 우익세력이 불만을 가지고 있기에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체제로의 개혁에 대한 총리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녹취>쥬르차니(헝가리 총리): "제가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개혁의 피로감에 몸살을 앓고 있는 헝가리의 이번 사태는 유럽연합, EU에 가입한 동유럽 국가의 불안한 현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헝가리에서는 총리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갈수록 격화돼 정국이 혼미해지고 있습니다.
집권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총리의 말이 발단이 됐지만 개혁에 대한 불만이 폭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사흘째 최루탄 연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극렬 시위대는 새벽까지 도심을 점거하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국회 의사당 앞에 만 5천 명이 모이는 등 총리 퇴진 요구 집회가 7개 도시로 확산됐습니다.
<녹취>집회 참가자: "거짓말로 집권했기 때문에 총리는 물러나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총리가 재집권을 위해 경제사정이 좋지않은데도 좋다고 거짓말을 한데서 촉발됐습니다.
그 이면에는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세금 인상과 학비와 의료비의 유료화 등 복지 혜택 축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입니다.
<인터뷰>부다페스트 시민: "사회주의 정부에 우익세력이 불만을 가지고 있기에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체제로의 개혁에 대한 총리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녹취>쥬르차니(헝가리 총리): "제가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개혁의 피로감에 몸살을 앓고 있는 헝가리의 이번 사태는 유럽연합, EU에 가입한 동유럽 국가의 불안한 현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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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반정부 시위 격화
-
- 입력 2006-09-21 21:03:53
- 수정2006-09-21 22:22:10
<앵커 멘트>
헝가리에서는 총리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갈수록 격화돼 정국이 혼미해지고 있습니다.
집권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총리의 말이 발단이 됐지만 개혁에 대한 불만이 폭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사흘째 최루탄 연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극렬 시위대는 새벽까지 도심을 점거하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국회 의사당 앞에 만 5천 명이 모이는 등 총리 퇴진 요구 집회가 7개 도시로 확산됐습니다.
<녹취>집회 참가자: "거짓말로 집권했기 때문에 총리는 물러나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총리가 재집권을 위해 경제사정이 좋지않은데도 좋다고 거짓말을 한데서 촉발됐습니다.
그 이면에는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세금 인상과 학비와 의료비의 유료화 등 복지 혜택 축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입니다.
<인터뷰>부다페스트 시민: "사회주의 정부에 우익세력이 불만을 가지고 있기에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체제로의 개혁에 대한 총리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녹취>쥬르차니(헝가리 총리): "제가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개혁의 피로감에 몸살을 앓고 있는 헝가리의 이번 사태는 유럽연합, EU에 가입한 동유럽 국가의 불안한 현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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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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