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법조계 전체 흔들”…갈등 확산
입력 2006.09.22 (22:16)
수정 2006.09.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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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법조계안에서 대립이 날카로와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협은 오늘도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훈 대법원장의 지방 순회 발언에 맞선 듯 오늘은 정상명 검찰총장이 광주 지검 순시에서 역공을 가했습니다.
대법원장의 검찰 비하성 발언으로 법조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유감 표명의 수위를 어제보다 한 단계 높였습니다.
<녹취>정상명(검찰총장) : "또다른 법조 직역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충분치 않은 데서 이런 일이 비롯된 것 같다"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변호사협회는 더 강경해졌습니다.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제기와 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반면 민변과 법원 노조는 사법개혁을 촉구한다며 대법원장을 감싸고 나서면서 법조계 대립구도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일선 판검사들까지 각각 내부통신망을 통해 거친 비난전에 가세하면서 대립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협이 다음주 초 후속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도 다음주에 서울 고법 순시에 나설 예정이어서 대법원장의 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계 갈등은 대법원장의 입장 표명이 나오는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법조계안에서 대립이 날카로와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협은 오늘도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훈 대법원장의 지방 순회 발언에 맞선 듯 오늘은 정상명 검찰총장이 광주 지검 순시에서 역공을 가했습니다.
대법원장의 검찰 비하성 발언으로 법조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유감 표명의 수위를 어제보다 한 단계 높였습니다.
<녹취>정상명(검찰총장) : "또다른 법조 직역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충분치 않은 데서 이런 일이 비롯된 것 같다"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변호사협회는 더 강경해졌습니다.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제기와 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반면 민변과 법원 노조는 사법개혁을 촉구한다며 대법원장을 감싸고 나서면서 법조계 대립구도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일선 판검사들까지 각각 내부통신망을 통해 거친 비난전에 가세하면서 대립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협이 다음주 초 후속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도 다음주에 서울 고법 순시에 나설 예정이어서 대법원장의 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계 갈등은 대법원장의 입장 표명이 나오는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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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법조계 전체 흔들”…갈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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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22 20:57:59
- 수정2006-09-22 22:25:36
<앵커 멘트>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법조계안에서 대립이 날카로와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협은 오늘도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훈 대법원장의 지방 순회 발언에 맞선 듯 오늘은 정상명 검찰총장이 광주 지검 순시에서 역공을 가했습니다.
대법원장의 검찰 비하성 발언으로 법조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유감 표명의 수위를 어제보다 한 단계 높였습니다.
<녹취>정상명(검찰총장) : "또다른 법조 직역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충분치 않은 데서 이런 일이 비롯된 것 같다"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변호사협회는 더 강경해졌습니다.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제기와 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반면 민변과 법원 노조는 사법개혁을 촉구한다며 대법원장을 감싸고 나서면서 법조계 대립구도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일선 판검사들까지 각각 내부통신망을 통해 거친 비난전에 가세하면서 대립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변협이 다음주 초 후속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도 다음주에 서울 고법 순시에 나설 예정이어서 대법원장의 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계 갈등은 대법원장의 입장 표명이 나오는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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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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