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선발전 ‘파벌 불신’은 여전
입력 2006.09.26 (22:19)
수정 2006.09.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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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벌의 해결책으로 개인지도체제를 도입한 쇼트트랙이 오늘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첫날 경기를 치렀습니다.
외국인 심판까지 초빙했지만, 파벌 간의 뿌리깊은 갈등은 쉽게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자격대회에서는 경찰병력까지 동원했던 빙상연맹.
파벌로 인한 판정시비를 막기 위해 최종 선발전 사상 처음으로 심판 5명을 모두 외국인으로 교체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빙상연맹이 파벌의 해결책으로 내세운 개인코치제 도입 이후 첫 실전경기.
그러나 선수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놓인 불신의 벽까지는 넘지 못했습니다.
충돌로 실격한 한 선수의 학부모는 파벌의 희생자임을 강조하며, 경기 무효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선수 학부모 : "안에 자기편 밀어주려고 못 나가게 막고 말이야. 이게 무슨 시합이야 시합은..."
<인터뷰>김형범(빙상연맹 경기이사) : "치열한 경기도중 펼쳐진 ....."
500m와 1000m가 치러진 첫날 경기에선, 강릉시청의 송경택과 한체대의 전지수가 남녀부 깜짝 선두를 달렸습니다.
특히 전지수는 총점 47점을 확보해, 생애 첫 태극 마크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한편 진선유를 제외한 토리노 올림픽 대표들은 모두 중하위권으로 떨어져, 5위까지 주어지는 태극 마크를 위해선 내일 1000m에 사활을 걸어야 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파벌의 해결책으로 개인지도체제를 도입한 쇼트트랙이 오늘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첫날 경기를 치렀습니다.
외국인 심판까지 초빙했지만, 파벌 간의 뿌리깊은 갈등은 쉽게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자격대회에서는 경찰병력까지 동원했던 빙상연맹.
파벌로 인한 판정시비를 막기 위해 최종 선발전 사상 처음으로 심판 5명을 모두 외국인으로 교체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빙상연맹이 파벌의 해결책으로 내세운 개인코치제 도입 이후 첫 실전경기.
그러나 선수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놓인 불신의 벽까지는 넘지 못했습니다.
충돌로 실격한 한 선수의 학부모는 파벌의 희생자임을 강조하며, 경기 무효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선수 학부모 : "안에 자기편 밀어주려고 못 나가게 막고 말이야. 이게 무슨 시합이야 시합은..."
<인터뷰>김형범(빙상연맹 경기이사) : "치열한 경기도중 펼쳐진 ....."
500m와 1000m가 치러진 첫날 경기에선, 강릉시청의 송경택과 한체대의 전지수가 남녀부 깜짝 선두를 달렸습니다.
특히 전지수는 총점 47점을 확보해, 생애 첫 태극 마크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한편 진선유를 제외한 토리노 올림픽 대표들은 모두 중하위권으로 떨어져, 5위까지 주어지는 태극 마크를 위해선 내일 1000m에 사활을 걸어야 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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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선발전 ‘파벌 불신’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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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26 21:52:34
- 수정2006-09-26 22:27:42
<앵커 멘트>
파벌의 해결책으로 개인지도체제를 도입한 쇼트트랙이 오늘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첫날 경기를 치렀습니다.
외국인 심판까지 초빙했지만, 파벌 간의 뿌리깊은 갈등은 쉽게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자격대회에서는 경찰병력까지 동원했던 빙상연맹.
파벌로 인한 판정시비를 막기 위해 최종 선발전 사상 처음으로 심판 5명을 모두 외국인으로 교체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빙상연맹이 파벌의 해결책으로 내세운 개인코치제 도입 이후 첫 실전경기.
그러나 선수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놓인 불신의 벽까지는 넘지 못했습니다.
충돌로 실격한 한 선수의 학부모는 파벌의 희생자임을 강조하며, 경기 무효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선수 학부모 : "안에 자기편 밀어주려고 못 나가게 막고 말이야. 이게 무슨 시합이야 시합은..."
<인터뷰>김형범(빙상연맹 경기이사) : "치열한 경기도중 펼쳐진 ....."
500m와 1000m가 치러진 첫날 경기에선, 강릉시청의 송경택과 한체대의 전지수가 남녀부 깜짝 선두를 달렸습니다.
특히 전지수는 총점 47점을 확보해, 생애 첫 태극 마크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한편 진선유를 제외한 토리노 올림픽 대표들은 모두 중하위권으로 떨어져, 5위까지 주어지는 태극 마크를 위해선 내일 1000m에 사활을 걸어야 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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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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