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을 연결해서 앞으로 남은 절차 등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만석 특파원!
오늘 4차 표결결과는 사실상 만장일치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상임이사국의 반대표가 없었다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오늘 4차 예비투표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상임이사국의 반대 여부 였습니다.
거부권을 쥔 상임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라도 반대할 경우 사무총장 진출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절차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3차례 비공개 투표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반대표를 던졌던 것으로 짐작돼 왔습니다.
그러나 상임과 비상임이사국들이 색깔이 다른 투표용지를 사용하는 이번 투표에서 두 나라가 드러내놓고 반대할 경우 외교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반기문 장관이 압도적인 득표를 한 마당에 이제 와서 그동안 비공개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나라를 확인하는 것도 어렵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유엔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제는 반장관의 확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안보리의 추천후보 확정은 언제 있게 됩니까?
<리포트>
우선 이곳 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에 유엔안보리가 만장일치로 단일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공식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예비투표 후 1주일만에 공식회의를 연다는 것은 유엔안보리가 반장관의 선출을 기정사실화시키는 것으로 유엔관계자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유엔안보리는 공식회의에서 선정된 후보를 결의안 형태로 유엔총회에 추천하게 됩니다.
그러면 유엔총회 의장이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소집해 안보리가 추천한 후보를 보통 박수로 추인하고 수락연설을 하는 것으로 선출절차가 완료됩니다.
그렇게 되면 반장관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인수작업을 거친 뒤 내년초부터 유엔사무총장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그럼 여기서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을 연결해서 앞으로 남은 절차 등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만석 특파원!
오늘 4차 표결결과는 사실상 만장일치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상임이사국의 반대표가 없었다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오늘 4차 예비투표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상임이사국의 반대 여부 였습니다.
거부권을 쥔 상임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라도 반대할 경우 사무총장 진출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절차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3차례 비공개 투표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반대표를 던졌던 것으로 짐작돼 왔습니다.
그러나 상임과 비상임이사국들이 색깔이 다른 투표용지를 사용하는 이번 투표에서 두 나라가 드러내놓고 반대할 경우 외교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반기문 장관이 압도적인 득표를 한 마당에 이제 와서 그동안 비공개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나라를 확인하는 것도 어렵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유엔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제는 반장관의 확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안보리의 추천후보 확정은 언제 있게 됩니까?
<리포트>
우선 이곳 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에 유엔안보리가 만장일치로 단일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공식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예비투표 후 1주일만에 공식회의를 연다는 것은 유엔안보리가 반장관의 선출을 기정사실화시키는 것으로 유엔관계자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유엔안보리는 공식회의에서 선정된 후보를 결의안 형태로 유엔총회에 추천하게 됩니다.
그러면 유엔총회 의장이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소집해 안보리가 추천한 후보를 보통 박수로 추인하고 수락연설을 하는 것으로 선출절차가 완료됩니다.
그렇게 되면 반장관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인수작업을 거친 뒤 내년초부터 유엔사무총장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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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남은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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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3 21:11:38
<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을 연결해서 앞으로 남은 절차 등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만석 특파원!
오늘 4차 표결결과는 사실상 만장일치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상임이사국의 반대표가 없었다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오늘 4차 예비투표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상임이사국의 반대 여부 였습니다.
거부권을 쥔 상임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라도 반대할 경우 사무총장 진출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절차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3차례 비공개 투표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반대표를 던졌던 것으로 짐작돼 왔습니다.
그러나 상임과 비상임이사국들이 색깔이 다른 투표용지를 사용하는 이번 투표에서 두 나라가 드러내놓고 반대할 경우 외교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반기문 장관이 압도적인 득표를 한 마당에 이제 와서 그동안 비공개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나라를 확인하는 것도 어렵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유엔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제는 반장관의 확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안보리의 추천후보 확정은 언제 있게 됩니까?
<리포트>
우선 이곳 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에 유엔안보리가 만장일치로 단일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공식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예비투표 후 1주일만에 공식회의를 연다는 것은 유엔안보리가 반장관의 선출을 기정사실화시키는 것으로 유엔관계자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유엔안보리는 공식회의에서 선정된 후보를 결의안 형태로 유엔총회에 추천하게 됩니다.
그러면 유엔총회 의장이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소집해 안보리가 추천한 후보를 보통 박수로 추인하고 수락연설을 하는 것으로 선출절차가 완료됩니다.
그렇게 되면 반장관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인수작업을 거친 뒤 내년초부터 유엔사무총장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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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기자 m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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