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농촌 들녘의 풍성함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윤진 기자가 헬기를 타고 가족맞을 준비에 들뜬 고향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흙 사이로 고구마가 줄지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년보다 못한 작황에도 용달차에 가득 실은 고구마에 지난 여름의 폭우로 인한 걱정과 아픔이 사라집니다.
몇 년간 자란 인삼은 가을볕 아래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은 벼를 수확하는 콤바인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반듯하게 논을 가릅니다.
어느새 밭을 가득 메운 파란 배추들은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농부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들깨더미를 묶습니다.
촌부는 숲 자락을 따라 추석 제사상에 올릴 밤을 줍습니다.
지붕 위에서 마르고 있는 고추들은 태양보다 붉은 열정을 뽐내고,
호박은 따가운 햇살 속에서 영글어갑니다.
마을 어귀에선 코스모스들이 이른 추석 인사를 보냅니다.
한 마을에선 갖은 음식을 차려 놓고 벌써 마을 잔치가 한창입니다.
추석을 사흘 앞두고, 고향은 막바지 가을걷이와 손님맞이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촌 들녘의 풍성함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윤진 기자가 헬기를 타고 가족맞을 준비에 들뜬 고향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흙 사이로 고구마가 줄지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년보다 못한 작황에도 용달차에 가득 실은 고구마에 지난 여름의 폭우로 인한 걱정과 아픔이 사라집니다.
몇 년간 자란 인삼은 가을볕 아래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은 벼를 수확하는 콤바인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반듯하게 논을 가릅니다.
어느새 밭을 가득 메운 파란 배추들은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농부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들깨더미를 묶습니다.
촌부는 숲 자락을 따라 추석 제사상에 올릴 밤을 줍습니다.
지붕 위에서 마르고 있는 고추들은 태양보다 붉은 열정을 뽐내고,
호박은 따가운 햇살 속에서 영글어갑니다.
마을 어귀에선 코스모스들이 이른 추석 인사를 보냅니다.
한 마을에선 갖은 음식을 차려 놓고 벌써 마을 잔치가 한창입니다.
추석을 사흘 앞두고, 고향은 막바지 가을걷이와 손님맞이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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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맞는 고향 마을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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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3 21:32:24
<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농촌 들녘의 풍성함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윤진 기자가 헬기를 타고 가족맞을 준비에 들뜬 고향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흙 사이로 고구마가 줄지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년보다 못한 작황에도 용달차에 가득 실은 고구마에 지난 여름의 폭우로 인한 걱정과 아픔이 사라집니다.
몇 년간 자란 인삼은 가을볕 아래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은 벼를 수확하는 콤바인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반듯하게 논을 가릅니다.
어느새 밭을 가득 메운 파란 배추들은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농부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들깨더미를 묶습니다.
촌부는 숲 자락을 따라 추석 제사상에 올릴 밤을 줍습니다.
지붕 위에서 마르고 있는 고추들은 태양보다 붉은 열정을 뽐내고,
호박은 따가운 햇살 속에서 영글어갑니다.
마을 어귀에선 코스모스들이 이른 추석 인사를 보냅니다.
한 마을에선 갖은 음식을 차려 놓고 벌써 마을 잔치가 한창입니다.
추석을 사흘 앞두고, 고향은 막바지 가을걷이와 손님맞이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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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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