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 특수를 노리고 겉과 속이 다른 엉터리 가짜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활기를 찾은 재래시장.
명절 음식 준비에 빠지지 않는 참기름 진열대를 살펴봤습니다.
00% 참깨분'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인터뷰>식품가게 주인: "제품 성분 표시된 내용대로 100% 믿고 파는 거죠."
하지만 이 제품은 콩기름 70%에 수입 참깨 30%를 섞은 것으로 제조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가짜 참기름 제조업자: "제대로 하면 만 3천 원 정도하는데 (가짜는) 9천 원, 9천5백 원 정도. 30% 저렴한 거죠."
제주도 산이라는 이 은갈치도 중국산 냉동 갈치를 녹여 제주산으로 다시 포장한 것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추석을 맞아 이미 천 여톤이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과일이나 갈비세트 등은 품질이 좋지 않은 것들을 섞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포장을 그렇게 하게 되나봐요?) 네...네...위를 예쁘게 담는거죠."
특히 각종 선물용 세트를 배달받은 사람들은 황당한 경험을 하기 일쑵니다.
<인터뷰>송은임 (성남시 금광동): "굴비가 상자에는 대(大)자로 써졌는데 뜯어보니까 너무 황당하게 적은거."
<인터뷰>조경숙 (서울 개포동): "감이 아래쪽이 많이 물렀어. 썩은 것도 들어있고. 포장된 건 예쁘게 보이잖아."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는 정성이 얄팍한 상술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납니다.
추석 특수를 노리고 겉과 속이 다른 엉터리 가짜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활기를 찾은 재래시장.
명절 음식 준비에 빠지지 않는 참기름 진열대를 살펴봤습니다.
00% 참깨분'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인터뷰>식품가게 주인: "제품 성분 표시된 내용대로 100% 믿고 파는 거죠."
하지만 이 제품은 콩기름 70%에 수입 참깨 30%를 섞은 것으로 제조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가짜 참기름 제조업자: "제대로 하면 만 3천 원 정도하는데 (가짜는) 9천 원, 9천5백 원 정도. 30% 저렴한 거죠."
제주도 산이라는 이 은갈치도 중국산 냉동 갈치를 녹여 제주산으로 다시 포장한 것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추석을 맞아 이미 천 여톤이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과일이나 갈비세트 등은 품질이 좋지 않은 것들을 섞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포장을 그렇게 하게 되나봐요?) 네...네...위를 예쁘게 담는거죠."
특히 각종 선물용 세트를 배달받은 사람들은 황당한 경험을 하기 일쑵니다.
<인터뷰>송은임 (성남시 금광동): "굴비가 상자에는 대(大)자로 써졌는데 뜯어보니까 너무 황당하게 적은거."
<인터뷰>조경숙 (서울 개포동): "감이 아래쪽이 많이 물렀어. 썩은 것도 들어있고. 포장된 건 예쁘게 보이잖아."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는 정성이 얄팍한 상술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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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식품 ‘가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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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4 21:38:34
- 수정2006-10-04 22:16:46
<앵커 멘트>
추석 특수를 노리고 겉과 속이 다른 엉터리 가짜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활기를 찾은 재래시장.
명절 음식 준비에 빠지지 않는 참기름 진열대를 살펴봤습니다.
00% 참깨분'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인터뷰>식품가게 주인: "제품 성분 표시된 내용대로 100% 믿고 파는 거죠."
하지만 이 제품은 콩기름 70%에 수입 참깨 30%를 섞은 것으로 제조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가짜 참기름 제조업자: "제대로 하면 만 3천 원 정도하는데 (가짜는) 9천 원, 9천5백 원 정도. 30% 저렴한 거죠."
제주도 산이라는 이 은갈치도 중국산 냉동 갈치를 녹여 제주산으로 다시 포장한 것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추석을 맞아 이미 천 여톤이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과일이나 갈비세트 등은 품질이 좋지 않은 것들을 섞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포장을 그렇게 하게 되나봐요?) 네...네...위를 예쁘게 담는거죠."
특히 각종 선물용 세트를 배달받은 사람들은 황당한 경험을 하기 일쑵니다.
<인터뷰>송은임 (성남시 금광동): "굴비가 상자에는 대(大)자로 써졌는데 뜯어보니까 너무 황당하게 적은거."
<인터뷰>조경숙 (서울 개포동): "감이 아래쪽이 많이 물렀어. 썩은 것도 들어있고. 포장된 건 예쁘게 보이잖아."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는 정성이 얄팍한 상술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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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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