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주 한일 한중간 정상회담때도 북한 핵실험 문제가 우선논의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과의 회담에서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등 짚고 넘어갈 문제가 많은데 이 북핵문제가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월요일인 9일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나흘 뒤 금요일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아무래도 북한의 핵실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핵실험 발표 때문에 의제를 조정하지는 않는다"며 정상회담의 주요 기조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차피 북핵문제는 중국과는 처음부터 주요 의제였고, 일본과도 논의가 예정돼 있어 다시 조정할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지난 미사일 발사 때부터 대북 강경책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과는 북핵 대응에 있어 우리와 큰 온도차가 있는 만큼 수면 밑의 파장은 분명히 느껴집니다.
특히, 지난 3일 아베 총리가 북한의 핵실험 예고 직후 "핵실험을 결코 용서 못한다"며 유례없이 신속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것은 한.일 정상회담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북핵 문제가 우선순위로 부각되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인식문제 등이 의제에서 뒤로 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을 설득할 수있는 가장 효율적인 창구는 여전히 중국이라는 점에서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핵문제는 '동북 공정' 과 함께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다음주 한일 한중간 정상회담때도 북한 핵실험 문제가 우선논의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과의 회담에서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등 짚고 넘어갈 문제가 많은데 이 북핵문제가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월요일인 9일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나흘 뒤 금요일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아무래도 북한의 핵실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핵실험 발표 때문에 의제를 조정하지는 않는다"며 정상회담의 주요 기조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차피 북핵문제는 중국과는 처음부터 주요 의제였고, 일본과도 논의가 예정돼 있어 다시 조정할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지난 미사일 발사 때부터 대북 강경책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과는 북핵 대응에 있어 우리와 큰 온도차가 있는 만큼 수면 밑의 파장은 분명히 느껴집니다.
특히, 지난 3일 아베 총리가 북한의 핵실험 예고 직후 "핵실험을 결코 용서 못한다"며 유례없이 신속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것은 한.일 정상회담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북핵 문제가 우선순위로 부각되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인식문제 등이 의제에서 뒤로 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을 설득할 수있는 가장 효율적인 창구는 여전히 중국이라는 점에서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핵문제는 '동북 공정' 과 함께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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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中-日 정상회담, 북핵 우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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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5 21:07:04
<앵커 멘트>
다음주 한일 한중간 정상회담때도 북한 핵실험 문제가 우선논의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과의 회담에서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등 짚고 넘어갈 문제가 많은데 이 북핵문제가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월요일인 9일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나흘 뒤 금요일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아무래도 북한의 핵실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핵실험 발표 때문에 의제를 조정하지는 않는다"며 정상회담의 주요 기조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차피 북핵문제는 중국과는 처음부터 주요 의제였고, 일본과도 논의가 예정돼 있어 다시 조정할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지난 미사일 발사 때부터 대북 강경책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과는 북핵 대응에 있어 우리와 큰 온도차가 있는 만큼 수면 밑의 파장은 분명히 느껴집니다.
특히, 지난 3일 아베 총리가 북한의 핵실험 예고 직후 "핵실험을 결코 용서 못한다"며 유례없이 신속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것은 한.일 정상회담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북핵 문제가 우선순위로 부각되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인식문제 등이 의제에서 뒤로 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을 설득할 수있는 가장 효율적인 창구는 여전히 중국이라는 점에서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핵문제는 '동북 공정' 과 함께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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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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