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
천6백여 세대에 가스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갑자기 폭 2미터 정도의 불기둥이 아파트 3층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정미순(주민):"가스 불처럼... 왜 불이 춤춘다고 할까... 이렇게 팡팡 불길이 올라가더라구요"
<인터뷰>주민:"웅덩이가 2미터쯤 됐는데 거기서 불이 확 일어나서..난 쓰레기 태우는줄 알았어요"
장맛비로 땅이 파이면서 묻혀있던 가스관이 드러났고, 이 구덩이를 덮어놨던 나무더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플라스틱 가스관이 녹아 새어나온 가스에 불길이 커졌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16개동 1600여세대에 가스 공급이 9시간동안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정미순(주민):"휴일이라서 가족들도 다 있는데 가스 안나오니까..맘대로 끓여먹지고 못하고..."
주민들은 아파트측의 관리 부실 탓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종현(주민):"장마 끝나고 공사 하겠다고 하더니 계속 방치를 한거야..."
경찰은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효용입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
천6백여 세대에 가스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갑자기 폭 2미터 정도의 불기둥이 아파트 3층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정미순(주민):"가스 불처럼... 왜 불이 춤춘다고 할까... 이렇게 팡팡 불길이 올라가더라구요"
<인터뷰>주민:"웅덩이가 2미터쯤 됐는데 거기서 불이 확 일어나서..난 쓰레기 태우는줄 알았어요"
장맛비로 땅이 파이면서 묻혀있던 가스관이 드러났고, 이 구덩이를 덮어놨던 나무더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플라스틱 가스관이 녹아 새어나온 가스에 불길이 커졌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16개동 1600여세대에 가스 공급이 9시간동안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정미순(주민):"휴일이라서 가족들도 다 있는데 가스 안나오니까..맘대로 끓여먹지고 못하고..."
주민들은 아파트측의 관리 부실 탓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종현(주민):"장마 끝나고 공사 하겠다고 하더니 계속 방치를 한거야..."
경찰은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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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관 불…가스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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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8 21:14:16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
천6백여 세대에 가스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갑자기 폭 2미터 정도의 불기둥이 아파트 3층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정미순(주민):"가스 불처럼... 왜 불이 춤춘다고 할까... 이렇게 팡팡 불길이 올라가더라구요"
<인터뷰>주민:"웅덩이가 2미터쯤 됐는데 거기서 불이 확 일어나서..난 쓰레기 태우는줄 알았어요"
장맛비로 땅이 파이면서 묻혀있던 가스관이 드러났고, 이 구덩이를 덮어놨던 나무더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플라스틱 가스관이 녹아 새어나온 가스에 불길이 커졌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16개동 1600여세대에 가스 공급이 9시간동안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정미순(주민):"휴일이라서 가족들도 다 있는데 가스 안나오니까..맘대로 끓여먹지고 못하고..."
주민들은 아파트측의 관리 부실 탓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종현(주민):"장마 끝나고 공사 하겠다고 하더니 계속 방치를 한거야..."
경찰은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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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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