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된다! 3점 슈터 열전

입력 2006.10.12 (22:22) 수정 2006.10.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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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는 어느 해보다 최고 슈터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지원과 문경은 등 직선 슈터들과 김성철 등 포물선 슈터들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충희와 김현준으로 대표되던 포물선 슈터, 하지만, 최근엔 문경은과 우지원 등 슛 탄도가 낮은 이른바 직선 슈터들의 전성기입니다.

<인터뷰> 우지원 (모비스) : "이렇게 던져야 잘 들어갑니다.

이상적인 슛 궤적은 45도에서 50도 사이.

그러나 슈터 대부분이 35도 안팎의 이른바 직선 슛을 구사합니다.

이론상으로 낮은 궤적은 슛 확률을 떨어뜨리지만, 문경은은 무려 7번의 역회전을 걸며 확률을 높입니다.

손목 힘으로 공을 강하게 채는 문경은의 슛은 직선에 가까운 궤적으로도 정확성이 높습니다.

<녹취> 문경은 (SK) : "홈이 있는 부분을 손끝으로 긁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이렇게 딱 홈있는 부분에 대고..."

반면, 전자랜드의 김성철 등 포물선 슈터들은 회전보다는 높은 궤적을 바탕으로 올 시즌 3점왕 자리를 호시탐탐 노립니다.

<인터뷰> 김성철 (전자랜드) : "제 포물선이 엄청 높은 편이에요."

현대농구에서 슈팅의 교과서는 없다는 말처럼 각양각색 슈터들의 외곽포 경쟁으로 올시즌을 달굴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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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된다! 3점 슈터 열전
    • 입력 2006-10-12 21:51:01
    • 수정2006-10-13 22:17:34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는 어느 해보다 최고 슈터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지원과 문경은 등 직선 슈터들과 김성철 등 포물선 슈터들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충희와 김현준으로 대표되던 포물선 슈터, 하지만, 최근엔 문경은과 우지원 등 슛 탄도가 낮은 이른바 직선 슈터들의 전성기입니다. <인터뷰> 우지원 (모비스) : "이렇게 던져야 잘 들어갑니다. 이상적인 슛 궤적은 45도에서 50도 사이. 그러나 슈터 대부분이 35도 안팎의 이른바 직선 슛을 구사합니다. 이론상으로 낮은 궤적은 슛 확률을 떨어뜨리지만, 문경은은 무려 7번의 역회전을 걸며 확률을 높입니다. 손목 힘으로 공을 강하게 채는 문경은의 슛은 직선에 가까운 궤적으로도 정확성이 높습니다. <녹취> 문경은 (SK) : "홈이 있는 부분을 손끝으로 긁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이렇게 딱 홈있는 부분에 대고..." 반면, 전자랜드의 김성철 등 포물선 슈터들은 회전보다는 높은 궤적을 바탕으로 올 시즌 3점왕 자리를 호시탐탐 노립니다. <인터뷰> 김성철 (전자랜드) : "제 포물선이 엄청 높은 편이에요." 현대농구에서 슈팅의 교과서는 없다는 말처럼 각양각색 슈터들의 외곽포 경쟁으로 올시즌을 달굴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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