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 첫 날 기록잔치 예고

입력 2006.10.17 (22:10) 수정 2006.10.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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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김천에서 벌어지는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 첫날부터, 역도에서는 3명의 다관왕이 탄생했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역대 전국체전 사상 가장 작은 도시에서 막을 올린 김천체전.

삼국유사의 신비한 고대 문화를 재현한 개막식과 함께 각 시도의 명예를 건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김천체전에는 15개국에서 온 9백 여명의 해외동포 등 2만 5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1개 종목에 걸린 8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일주일간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칩니다.

<인터뷰>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이번 김천 전국체전은 엘리트 체육뿐이라 일반인,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회로 변모했습니다."

대회 개막 첫날인 오늘, 첫 금메달의 영광은 사이클 여고부 500미터 독주에 출전한 대구의 김원경이 차지했습니다.

역도에서는 첫날부터 다관왕들이 탄생했습니다.

충북의 이정주는 고등부 62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독차지했고, 56KG급의 정광교와 69KG 급의 이상용은 각각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포항의 정광교는 대회 첫 다관왕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정광교 (대회 첫 다관왕/경북):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전병관 선수의 대를 잇고 싶습니다."

오는 12월 도하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금메달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하는 김천체전은 수준 높은 경기에 풍성한 기록잔치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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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개막, 첫 날 기록잔치 예고
    • 입력 2006-10-17 21:49:26
    • 수정2006-10-17 2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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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김천에서 벌어지는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 첫날부터, 역도에서는 3명의 다관왕이 탄생했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역대 전국체전 사상 가장 작은 도시에서 막을 올린 김천체전. 삼국유사의 신비한 고대 문화를 재현한 개막식과 함께 각 시도의 명예를 건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김천체전에는 15개국에서 온 9백 여명의 해외동포 등 2만 5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1개 종목에 걸린 8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일주일간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칩니다. <인터뷰>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이번 김천 전국체전은 엘리트 체육뿐이라 일반인,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회로 변모했습니다." 대회 개막 첫날인 오늘, 첫 금메달의 영광은 사이클 여고부 500미터 독주에 출전한 대구의 김원경이 차지했습니다. 역도에서는 첫날부터 다관왕들이 탄생했습니다. 충북의 이정주는 고등부 62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독차지했고, 56KG급의 정광교와 69KG 급의 이상용은 각각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포항의 정광교는 대회 첫 다관왕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정광교 (대회 첫 다관왕/경북):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전병관 선수의 대를 잇고 싶습니다." 오는 12월 도하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금메달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하는 김천체전은 수준 높은 경기에 풍성한 기록잔치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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