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신화, D램도 50나노 시대!

입력 2006.10.19 (22:17) 수정 2006.10.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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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전자의 반도체 신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출 주력인 D램에서도 머리카락 2천분의 1의 초미세 기술로 마의 50 나노 시대를 처음 열었습니다.

정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오늘 공개한 50 나노 1기가 D램 반도체입니다.

세계 최초로 칩 간격을 머리카락 2천 분의 1 굵기로 줄인 초미세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현재 주종인 80 나노 공정에 비해 기술 수준을 세 세대나 앞당겼습니다.

여전히 80 나노 안팎인 해외 경쟁 업체들을 압도하며 생산성 차이를 최대 2배로 늘렸습니다.

<녹취>조남용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부사장): "경쟁사 대비 약 1년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있고 생산성면에서 2배로 저희가 앞서가기 때문에 아마 경쟁사에는 큰 충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D램의 응용 범위도 PC에서 게임기와 휴대전화, DMB 등 모바일 제품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초소형 50 나노 D램 제품은 2008년, 내후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4년간 550억 달러의 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도 최근 60 나노 기술 개발에 성공해, D램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 업체들이 세계 1,2위를 석권하며 독주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윈도비스타 출시로 D램 수요는 53%의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한국업체들의 경우는 기술력의 우위와 확충된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2007년도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됩니다."

수출 주력인 D램이 제2의 부흥기를 맞으면서 우리 반도체는 사상최대인 수출 3백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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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신화, D램도 50나노 시대!
    • 입력 2006-10-19 21:18:58
    • 수정2006-10-19 2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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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전자의 반도체 신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출 주력인 D램에서도 머리카락 2천분의 1의 초미세 기술로 마의 50 나노 시대를 처음 열었습니다. 정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오늘 공개한 50 나노 1기가 D램 반도체입니다. 세계 최초로 칩 간격을 머리카락 2천 분의 1 굵기로 줄인 초미세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현재 주종인 80 나노 공정에 비해 기술 수준을 세 세대나 앞당겼습니다. 여전히 80 나노 안팎인 해외 경쟁 업체들을 압도하며 생산성 차이를 최대 2배로 늘렸습니다. <녹취>조남용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부사장): "경쟁사 대비 약 1년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있고 생산성면에서 2배로 저희가 앞서가기 때문에 아마 경쟁사에는 큰 충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D램의 응용 범위도 PC에서 게임기와 휴대전화, DMB 등 모바일 제품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초소형 50 나노 D램 제품은 2008년, 내후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4년간 550억 달러의 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도 최근 60 나노 기술 개발에 성공해, D램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 업체들이 세계 1,2위를 석권하며 독주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윈도비스타 출시로 D램 수요는 53%의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한국업체들의 경우는 기술력의 우위와 확충된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2007년도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됩니다." 수출 주력인 D램이 제2의 부흥기를 맞으면서 우리 반도체는 사상최대인 수출 3백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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