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이 열리고 있는 제주 중문 단지 주변은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해상시위도 있었습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위 참가자들이 하나 둘씩 바다 속으로 몸을 내던집니다.
경찰이 협상장 주변 도로를 봉쇄하자 헤엄쳐 협상장으로 들어가려는 것입니다.
뭍으로 오른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협상장 인근에서는 협상장으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모든 길을 차단하고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맞서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원정 시위대 3천여 명과 제주 지역 농어민 등 만여 명은 한미 FTA 협상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협상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고대언 (도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농업 전면 개방되면 이땅의 농업은 살아 날 수 없습니다.30만 농민이 실업자로 전락할 것입니다."
농민들은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다 도로에서 경찰에 저지를 당하자 감귤 나무를 불태우며 성토했습니다.
어민들도 어선 40여 척을 동원해 협상장 부근 해상에서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협상 첫날 시위대와 경찰 사이 큰 충돌은 없었지만 협상기간 내내 다양한 시위가 예정돼 있어서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석현 입니다.
한미 FTA 협상이 열리고 있는 제주 중문 단지 주변은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해상시위도 있었습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위 참가자들이 하나 둘씩 바다 속으로 몸을 내던집니다.
경찰이 협상장 주변 도로를 봉쇄하자 헤엄쳐 협상장으로 들어가려는 것입니다.
뭍으로 오른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협상장 인근에서는 협상장으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모든 길을 차단하고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맞서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원정 시위대 3천여 명과 제주 지역 농어민 등 만여 명은 한미 FTA 협상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협상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고대언 (도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농업 전면 개방되면 이땅의 농업은 살아 날 수 없습니다.30만 농민이 실업자로 전락할 것입니다."
농민들은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다 도로에서 경찰에 저지를 당하자 감귤 나무를 불태우며 성토했습니다.
어민들도 어선 40여 척을 동원해 협상장 부근 해상에서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협상 첫날 시위대와 경찰 사이 큰 충돌은 없었지만 협상기간 내내 다양한 시위가 예정돼 있어서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석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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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협상 첫날, 곳곳 시위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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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3 21:07:11
<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이 열리고 있는 제주 중문 단지 주변은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해상시위도 있었습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위 참가자들이 하나 둘씩 바다 속으로 몸을 내던집니다.
경찰이 협상장 주변 도로를 봉쇄하자 헤엄쳐 협상장으로 들어가려는 것입니다.
뭍으로 오른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협상장 인근에서는 협상장으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모든 길을 차단하고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맞서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원정 시위대 3천여 명과 제주 지역 농어민 등 만여 명은 한미 FTA 협상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협상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고대언 (도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농업 전면 개방되면 이땅의 농업은 살아 날 수 없습니다.30만 농민이 실업자로 전락할 것입니다."
농민들은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다 도로에서 경찰에 저지를 당하자 감귤 나무를 불태우며 성토했습니다.
어민들도 어선 40여 척을 동원해 협상장 부근 해상에서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협상 첫날 시위대와 경찰 사이 큰 충돌은 없었지만 협상기간 내내 다양한 시위가 예정돼 있어서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석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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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현 기자 bur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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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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