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라이벌 열전, 홈팀이 웃었다!

입력 2006.10.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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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축구 라이벌 열전에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라이벌전은 스콜스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스콜스는 맨체스터에서의 500번째 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까지 터뜨려 기쁨을 더했습니다.

맨체스터는 후반 21분, 수비수 퍼디낸드가 공격수 못지않게 추가골을 뽑아내 첼시를 골 득실차로 밀어내고 다시 선두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분 라울의 선제골과 후반 6분, 판 니스텔로이의 추가골로 바르셀로나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미국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디트로이트가 세인트루이스를 3대 1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선발 케니 로저스는 포스트시즌 2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시카고 마라톤에서 1위로 들어오던 케냐의 체루이요트, 골인 직전 미끄러져 넘어지는 황당 사건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몸이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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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축구 라이벌 열전, 홈팀이 웃었다!
    • 입력 2006-10-23 21:53:30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 축구 라이벌 열전에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라이벌전은 스콜스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스콜스는 맨체스터에서의 500번째 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까지 터뜨려 기쁨을 더했습니다. 맨체스터는 후반 21분, 수비수 퍼디낸드가 공격수 못지않게 추가골을 뽑아내 첼시를 골 득실차로 밀어내고 다시 선두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분 라울의 선제골과 후반 6분, 판 니스텔로이의 추가골로 바르셀로나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미국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디트로이트가 세인트루이스를 3대 1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선발 케니 로저스는 포스트시즌 2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시카고 마라톤에서 1위로 들어오던 케냐의 체루이요트, 골인 직전 미끄러져 넘어지는 황당 사건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몸이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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