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정부가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추가 핵실험 유보발언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탕자쉬안 중국 특사에게 추가 핵 실험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김정일 위원장은 탕자쉬안과의 회견에서 현재 북한은 2차 핵실험 진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그러나 외부에서 더욱 큰 압력이나 불공정한 압력이 가해진다면 북한 정부는 진일보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류젠차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1차 핵 실험 이후 일단 국제 사회의 분위기를 지켜본 뒤 상황에 따라 추가 핵실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이 핵 실험과 관련해 사과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 정부에 사과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6자 회담 복귀 의지를 김 위원장이 거듭 강조했다고 류젠차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도 핵 사태의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6자 회담 틀 내에서 북한과 미국이 직접 토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북한은 직간접적으로 6자 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금융제재 완화 등 미국의 태도 변화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회담재개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중국정부가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추가 핵실험 유보발언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탕자쉬안 중국 특사에게 추가 핵 실험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김정일 위원장은 탕자쉬안과의 회견에서 현재 북한은 2차 핵실험 진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그러나 외부에서 더욱 큰 압력이나 불공정한 압력이 가해진다면 북한 정부는 진일보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류젠차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1차 핵 실험 이후 일단 국제 사회의 분위기를 지켜본 뒤 상황에 따라 추가 핵실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이 핵 실험과 관련해 사과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 정부에 사과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6자 회담 복귀 의지를 김 위원장이 거듭 강조했다고 류젠차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도 핵 사태의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6자 회담 틀 내에서 북한과 미국이 직접 토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북한은 직간접적으로 6자 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금융제재 완화 등 미국의 태도 변화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회담재개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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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핵실험 계획 없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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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4 21:05:54
<앵커 멘트>
중국정부가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추가 핵실험 유보발언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탕자쉬안 중국 특사에게 추가 핵 실험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김정일 위원장은 탕자쉬안과의 회견에서 현재 북한은 2차 핵실험 진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그러나 외부에서 더욱 큰 압력이나 불공정한 압력이 가해진다면 북한 정부는 진일보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류젠차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1차 핵 실험 이후 일단 국제 사회의 분위기를 지켜본 뒤 상황에 따라 추가 핵실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이 핵 실험과 관련해 사과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 정부에 사과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6자 회담 복귀 의지를 김 위원장이 거듭 강조했다고 류젠차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도 핵 사태의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6자 회담 틀 내에서 북한과 미국이 직접 토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북한은 직간접적으로 6자 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금융제재 완화 등 미국의 태도 변화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회담재개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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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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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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