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웬디 커틀러 FTA 미국측 수석대표가 오늘 KBS와 단독회견을 가졌습니다.
상품분야에서의 추가 개방안 제시의향과 함께 의약품분야의 협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세균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는 먼저 진통을 겪고 있는 상품 양허안과 관련해 이번 협상기간 중에 미국측의 추가 개방안을 내놓을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이번 제주협상을 통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번 협상기간중에 추가적인 수정안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쌀 등 우리나라가 민감품목으로 분류한 농산물을 협상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방의 균형점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김종훈 대표와 본인에게 당면한 과제는 한미 FTA를 통해서 민감한 부분을 잘해결하면서도 균형되고 포괄적인 안을 도출하는데 있습니다."
지난 주 협상을 마친 정부조달 분과는 이견이 여전하다면서도 미국의 관심분야가 우리나라의 건설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한국의 경우 주정부 조달시장 개방에 관심이 많고 미국은 건설 조달시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갈등이 깊었던 의약품 분야는 한국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제약업체를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특히 이 중요한 분야에서 투명하고 비차별적인 가격제도를 원하는 것입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협상 시한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성공적인 FTA 타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현재까지의 진전상황을 고려하면 무역촉진권한 종료 일정에 맞춰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웬디 커틀러 FTA 미국측 수석대표가 오늘 KBS와 단독회견을 가졌습니다.
상품분야에서의 추가 개방안 제시의향과 함께 의약품분야의 협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세균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는 먼저 진통을 겪고 있는 상품 양허안과 관련해 이번 협상기간 중에 미국측의 추가 개방안을 내놓을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이번 제주협상을 통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번 협상기간중에 추가적인 수정안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쌀 등 우리나라가 민감품목으로 분류한 농산물을 협상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방의 균형점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김종훈 대표와 본인에게 당면한 과제는 한미 FTA를 통해서 민감한 부분을 잘해결하면서도 균형되고 포괄적인 안을 도출하는데 있습니다."
지난 주 협상을 마친 정부조달 분과는 이견이 여전하다면서도 미국의 관심분야가 우리나라의 건설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한국의 경우 주정부 조달시장 개방에 관심이 많고 미국은 건설 조달시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갈등이 깊었던 의약품 분야는 한국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제약업체를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특히 이 중요한 분야에서 투명하고 비차별적인 가격제도를 원하는 것입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협상 시한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성공적인 FTA 타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현재까지의 진전상황을 고려하면 무역촉진권한 종료 일정에 맞춰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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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틀러 “추가 개방안 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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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4 21:09:22
<앵커 멘트>
웬디 커틀러 FTA 미국측 수석대표가 오늘 KBS와 단독회견을 가졌습니다.
상품분야에서의 추가 개방안 제시의향과 함께 의약품분야의 협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세균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는 먼저 진통을 겪고 있는 상품 양허안과 관련해 이번 협상기간 중에 미국측의 추가 개방안을 내놓을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이번 제주협상을 통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번 협상기간중에 추가적인 수정안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쌀 등 우리나라가 민감품목으로 분류한 농산물을 협상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방의 균형점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김종훈 대표와 본인에게 당면한 과제는 한미 FTA를 통해서 민감한 부분을 잘해결하면서도 균형되고 포괄적인 안을 도출하는데 있습니다."
지난 주 협상을 마친 정부조달 분과는 이견이 여전하다면서도 미국의 관심분야가 우리나라의 건설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한국의 경우 주정부 조달시장 개방에 관심이 많고 미국은 건설 조달시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갈등이 깊었던 의약품 분야는 한국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제약업체를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특히 이 중요한 분야에서 투명하고 비차별적인 가격제도를 원하는 것입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협상 시한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성공적인 FTA 타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 "현재까지의 진전상황을 고려하면 무역촉진권한 종료 일정에 맞춰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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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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