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교 안보 라인의 전면 개편이 예고됨에 따라 이제 대북 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포용 정책의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거쳐 통일부 장관까지 이종석 장관은 현 정부 통일외교정책을 쥐락펴락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포용 정책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 정부내에서 의견이 갈렸을 때 대통령의 결론은 항상 이종석 장관쪽이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런만큼 이종석 장관의 경질은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개편이라는 점보다도 더 크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북한에 보내는 어떤 메시지로 비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정치 공세 때문에 부득이하게 사의를 수용하지만 사람이 바뀐다고 지난 3년 반 동안 해온 정책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종석 장관 본인도 대북 포용 정책의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대통령께서 포용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다만 라인업을 새로 짜는 것이 첨예하게 대립된 현 상황을 타개하고 확고한 대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데도 오히려 낫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후임 통일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의 인선도 현 정책 기조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말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외교 안보 라인의 전면 개편이 예고됨에 따라 이제 대북 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포용 정책의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거쳐 통일부 장관까지 이종석 장관은 현 정부 통일외교정책을 쥐락펴락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포용 정책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 정부내에서 의견이 갈렸을 때 대통령의 결론은 항상 이종석 장관쪽이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런만큼 이종석 장관의 경질은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개편이라는 점보다도 더 크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북한에 보내는 어떤 메시지로 비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정치 공세 때문에 부득이하게 사의를 수용하지만 사람이 바뀐다고 지난 3년 반 동안 해온 정책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종석 장관 본인도 대북 포용 정책의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대통령께서 포용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다만 라인업을 새로 짜는 것이 첨예하게 대립된 현 상황을 타개하고 확고한 대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데도 오히려 낫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후임 통일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의 인선도 현 정책 기조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말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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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대북 포용정책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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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5 20:58:56
<앵커 멘트>
외교 안보 라인의 전면 개편이 예고됨에 따라 이제 대북 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포용 정책의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거쳐 통일부 장관까지 이종석 장관은 현 정부 통일외교정책을 쥐락펴락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포용 정책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 정부내에서 의견이 갈렸을 때 대통령의 결론은 항상 이종석 장관쪽이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런만큼 이종석 장관의 경질은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개편이라는 점보다도 더 크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북한에 보내는 어떤 메시지로 비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정치 공세 때문에 부득이하게 사의를 수용하지만 사람이 바뀐다고 지난 3년 반 동안 해온 정책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종석 장관 본인도 대북 포용 정책의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 : "대통령께서 포용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다만 라인업을 새로 짜는 것이 첨예하게 대립된 현 상황을 타개하고 확고한 대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데도 오히려 낫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후임 통일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의 인선도 현 정책 기조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말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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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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