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

입력 2006.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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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출근길엔 옷차림 좀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거라고 합니다.

김민경 기잡니다

<리포트>

분수대의 흰 물줄기사이로 가을햇살이 비쳐 선명한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오후 늦게 안개가 걷히면서 드러난 높고 청명한 하늘에는 구름대신 연이 높게 띄워졌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공원마다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뷰> 강정아(서울 염창동): "아침엔 옷을 두껍게 입고 나왔는데 낮에는 더워가지고.."

<인터뷰> 문성후(서울 염창동):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엔 구름 한점도 없고 너무 깨끗한 것 같아요. 시원하고요."

하지만 낮동안 데워졌던 지면의 열기는 밤 사이 대기중으로 빠르게 빠져나가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또 대관령과 철원 1도, 춘천 4도, 청주와 대전은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권내에서 맑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온이 영상 2,3도이면 지면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또 설악산 등 강원도 산간지역에서는 얼음이 얼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최고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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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
    • 입력 2006-10-29 21:13:27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 출근길엔 옷차림 좀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거라고 합니다. 김민경 기잡니다 <리포트> 분수대의 흰 물줄기사이로 가을햇살이 비쳐 선명한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오후 늦게 안개가 걷히면서 드러난 높고 청명한 하늘에는 구름대신 연이 높게 띄워졌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공원마다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뷰> 강정아(서울 염창동): "아침엔 옷을 두껍게 입고 나왔는데 낮에는 더워가지고.." <인터뷰> 문성후(서울 염창동):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엔 구름 한점도 없고 너무 깨끗한 것 같아요. 시원하고요." 하지만 낮동안 데워졌던 지면의 열기는 밤 사이 대기중으로 빠르게 빠져나가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또 대관령과 철원 1도, 춘천 4도, 청주와 대전은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권내에서 맑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온이 영상 2,3도이면 지면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또 설악산 등 강원도 산간지역에서는 얼음이 얼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최고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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