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
입력 2006.11.07 (22:27)
수정 2006.11.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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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의회의 주도권과 주지사의 다수를 결정짓는 미 중간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이 12년만에 상하 양원을 석권할 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중간 선거의 투표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CNN방송과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미국의 언론들은 민주당이 전체 지지율에서는 6~7% 정도 공화당을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하원은 민주당 우세, 상원은 박빙의 접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콧 키터 (퓨 리서치 선거 여론조사 국장) : "점차 접전양상으로 가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민주당이 앞서고 있죠."
12년만에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다 장악할 것인지는 두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인터뷰> 제이 콘 (유권자) : "민주당이 하원은 장악할 것이고 상원은 공화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캘러헌 (유권자) : "양당이 아주 비슷해서 우열을 잘 모르겠어요."
만약, 민주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석을 차지할 경우, 북한 핵 문제에 있어 북미 양자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지금보다 온건한 노선이 예측됩니다.
그러나 한미 FTA 에서 환경과 노동 분야의 양보를 요구하는 등 강한 보호 무역적 압박이 우려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이 하원장악에만 성공한다면, 무역 부문에서는 보다 온건한 노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이라크 정책 노선에도 영향을 미칠, 이번 선거 결과는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정오전후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미국 의회의 주도권과 주지사의 다수를 결정짓는 미 중간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이 12년만에 상하 양원을 석권할 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중간 선거의 투표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CNN방송과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미국의 언론들은 민주당이 전체 지지율에서는 6~7% 정도 공화당을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하원은 민주당 우세, 상원은 박빙의 접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콧 키터 (퓨 리서치 선거 여론조사 국장) : "점차 접전양상으로 가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민주당이 앞서고 있죠."
12년만에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다 장악할 것인지는 두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인터뷰> 제이 콘 (유권자) : "민주당이 하원은 장악할 것이고 상원은 공화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캘러헌 (유권자) : "양당이 아주 비슷해서 우열을 잘 모르겠어요."
만약, 민주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석을 차지할 경우, 북한 핵 문제에 있어 북미 양자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지금보다 온건한 노선이 예측됩니다.
그러나 한미 FTA 에서 환경과 노동 분야의 양보를 요구하는 등 강한 보호 무역적 압박이 우려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이 하원장악에만 성공한다면, 무역 부문에서는 보다 온건한 노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이라크 정책 노선에도 영향을 미칠, 이번 선거 결과는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정오전후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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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중간선거,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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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7 21:04:07
- 수정2006-11-07 22:31:18
<앵커 멘트>
미국 의회의 주도권과 주지사의 다수를 결정짓는 미 중간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이 12년만에 상하 양원을 석권할 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중간 선거의 투표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CNN방송과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미국의 언론들은 민주당이 전체 지지율에서는 6~7% 정도 공화당을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하원은 민주당 우세, 상원은 박빙의 접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콧 키터 (퓨 리서치 선거 여론조사 국장) : "점차 접전양상으로 가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민주당이 앞서고 있죠."
12년만에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다 장악할 것인지는 두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인터뷰> 제이 콘 (유권자) : "민주당이 하원은 장악할 것이고 상원은 공화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캘러헌 (유권자) : "양당이 아주 비슷해서 우열을 잘 모르겠어요."
만약, 민주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석을 차지할 경우, 북한 핵 문제에 있어 북미 양자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지금보다 온건한 노선이 예측됩니다.
그러나 한미 FTA 에서 환경과 노동 분야의 양보를 요구하는 등 강한 보호 무역적 압박이 우려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이 하원장악에만 성공한다면, 무역 부문에서는 보다 온건한 노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이라크 정책 노선에도 영향을 미칠, 이번 선거 결과는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정오전후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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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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