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축구 ‘팽팽한 힘겨루기’

입력 2006.11.09 (22:24) 수정 2006.11.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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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숙적 일본과 아시아 청소년 대회 준결승을 치르고 있습니다.

전 후반 각각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손기성 기자! 역시 한일전 답게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네요?

<리포트>

예, 일본은 역시 쉬운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출발은 우리가 좋았습니다.

전반 1분 만에 심영성이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일본 수비가 따라 붙기전에 한 박자 빠른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후 일본의 거센 추격을 잘 막아냈지만 후반 2분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일본 모리시마의 왼발 강슛이 골키퍼 몸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이 시간 현재 연장 전반 15분에 일본에게 역전골을 내줘 현재 2대1로 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장 후반에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역전골을 기대해 봅니다.

한편, 북한은 잠시 뒤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만약 우리나라와 북한이 함께 이길 경우 지난 90년 이후 16년만에 청소년 축구 남북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2일 일요일에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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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청소년축구 ‘팽팽한 힘겨루기’
    • 입력 2006-11-09 21:43:53
    • 수정2006-11-09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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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숙적 일본과 아시아 청소년 대회 준결승을 치르고 있습니다. 전 후반 각각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손기성 기자! 역시 한일전 답게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네요? <리포트> 예, 일본은 역시 쉬운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출발은 우리가 좋았습니다. 전반 1분 만에 심영성이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일본 수비가 따라 붙기전에 한 박자 빠른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후 일본의 거센 추격을 잘 막아냈지만 후반 2분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일본 모리시마의 왼발 강슛이 골키퍼 몸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이 시간 현재 연장 전반 15분에 일본에게 역전골을 내줘 현재 2대1로 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장 후반에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역전골을 기대해 봅니다. 한편, 북한은 잠시 뒤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만약 우리나라와 북한이 함께 이길 경우 지난 90년 이후 16년만에 청소년 축구 남북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2일 일요일에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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