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0대의 나이에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또 연극판에 뛰어든 열정의 노인들이 있습니다.
황혼의 도전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들이 올라갑니다.
내년 3월 에베레스트 산 도전을 위해 맹훈련중인 실버 원정대원들입니다.
한국인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의 기록을 다시 쓰겠다는 각오가 청년의 기개를 무색하게 합니다.
<인터뷰> 최중서 (66세 / 실버원정대) : "도전하지 않는 자에게는 성취도 없다고 하듯이 일단 한번 할 수만 있다면 해보는 게 어떠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등정 한국인 최고령자는 47세.
60세 이상 노인들로만 구성된 실버 원정대가 새 역사를 남길지 주목됩니다.
<녹취> "어휴, 철없는 것아, 언제까지 죽은 엄마만 생각하고 있어? 아빠가 혼자 사시는데…. 손녀 : 안돼요. 할머니, 제가 모실게요. 아빠는요, 제가 모실게요."
60세 이상 노인들로만 구성된 실버극단 '희망만들기' 배우들이 내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극 '인생'의 리허설에 열중입니다.
사랑하는 젊은 연인들이 30년 전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황혼에 다시 만나 재혼한다는 시나리온데 실버극단 노인들이 직접 쓴 것입니다.
<인터뷰> 호영자 (64세 / 희망만들기 단원) : "많이 우려를 했는데요,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겠다는 결심 때문에 이제까지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역할도 맡았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황혼이라서 더욱 뜻깊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60대의 나이에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또 연극판에 뛰어든 열정의 노인들이 있습니다.
황혼의 도전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들이 올라갑니다.
내년 3월 에베레스트 산 도전을 위해 맹훈련중인 실버 원정대원들입니다.
한국인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의 기록을 다시 쓰겠다는 각오가 청년의 기개를 무색하게 합니다.
<인터뷰> 최중서 (66세 / 실버원정대) : "도전하지 않는 자에게는 성취도 없다고 하듯이 일단 한번 할 수만 있다면 해보는 게 어떠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등정 한국인 최고령자는 47세.
60세 이상 노인들로만 구성된 실버 원정대가 새 역사를 남길지 주목됩니다.
<녹취> "어휴, 철없는 것아, 언제까지 죽은 엄마만 생각하고 있어? 아빠가 혼자 사시는데…. 손녀 : 안돼요. 할머니, 제가 모실게요. 아빠는요, 제가 모실게요."
60세 이상 노인들로만 구성된 실버극단 '희망만들기' 배우들이 내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극 '인생'의 리허설에 열중입니다.
사랑하는 젊은 연인들이 30년 전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황혼에 다시 만나 재혼한다는 시나리온데 실버극단 노인들이 직접 쓴 것입니다.
<인터뷰> 호영자 (64세 / 희망만들기 단원) : "많이 우려를 했는데요,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겠다는 결심 때문에 이제까지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역할도 맡았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황혼이라서 더욱 뜻깊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혼을 이기는 도전
-
- 입력 2006-11-13 21:39:27
- 수정2006-11-13 22:34:58
<앵커 멘트>
60대의 나이에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또 연극판에 뛰어든 열정의 노인들이 있습니다.
황혼의 도전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들이 올라갑니다.
내년 3월 에베레스트 산 도전을 위해 맹훈련중인 실버 원정대원들입니다.
한국인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의 기록을 다시 쓰겠다는 각오가 청년의 기개를 무색하게 합니다.
<인터뷰> 최중서 (66세 / 실버원정대) : "도전하지 않는 자에게는 성취도 없다고 하듯이 일단 한번 할 수만 있다면 해보는 게 어떠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등정 한국인 최고령자는 47세.
60세 이상 노인들로만 구성된 실버 원정대가 새 역사를 남길지 주목됩니다.
<녹취> "어휴, 철없는 것아, 언제까지 죽은 엄마만 생각하고 있어? 아빠가 혼자 사시는데…. 손녀 : 안돼요. 할머니, 제가 모실게요. 아빠는요, 제가 모실게요."
60세 이상 노인들로만 구성된 실버극단 '희망만들기' 배우들이 내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극 '인생'의 리허설에 열중입니다.
사랑하는 젊은 연인들이 30년 전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황혼에 다시 만나 재혼한다는 시나리온데 실버극단 노인들이 직접 쓴 것입니다.
<인터뷰> 호영자 (64세 / 희망만들기 단원) : "많이 우려를 했는데요,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겠다는 결심 때문에 이제까지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역할도 맡았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황혼이라서 더욱 뜻깊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
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이효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