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6자회담 내달 15일 이전 추진
입력 2006.11.15 (22:21)
수정 2006.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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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PEC을 앞두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달 15일 이전에 회담이 개최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민철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는 18일 APEC 정상회담을 앞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났습니다.
우선 다음달 15일 이전에 회담을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의장국인 중국이 나머지 참여국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회담의 의제는 9.19 공동성명 이행과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 복귀에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대표는 또 회담전략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는데, 북한의 원자로 가동 중단과 이에 대한 에너지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천영우(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더이상 6자회담이 실패해선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 낼 수 있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美 국무부 차관보) : "6자회담에서 진전을 보기위해 이번 모임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북한이 들고 나올 핵보유국 지위 주장에 대해선 명백히 인정하지 않는다는데도 한미일 3국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오늘 3국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내일은 에이팩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APEC을 앞두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달 15일 이전에 회담이 개최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민철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는 18일 APEC 정상회담을 앞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났습니다.
우선 다음달 15일 이전에 회담을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의장국인 중국이 나머지 참여국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회담의 의제는 9.19 공동성명 이행과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 복귀에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대표는 또 회담전략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는데, 북한의 원자로 가동 중단과 이에 대한 에너지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천영우(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더이상 6자회담이 실패해선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 낼 수 있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美 국무부 차관보) : "6자회담에서 진전을 보기위해 이번 모임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북한이 들고 나올 핵보유국 지위 주장에 대해선 명백히 인정하지 않는다는데도 한미일 3국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오늘 3국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내일은 에이팩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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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日, 6자회담 내달 15일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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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6-11-15 22:42:02
<앵커 멘트>
APEC을 앞두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달 15일 이전에 회담이 개최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민철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는 18일 APEC 정상회담을 앞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났습니다.
우선 다음달 15일 이전에 회담을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의장국인 중국이 나머지 참여국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회담의 의제는 9.19 공동성명 이행과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 복귀에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대표는 또 회담전략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는데, 북한의 원자로 가동 중단과 이에 대한 에너지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천영우(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더이상 6자회담이 실패해선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 낼 수 있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美 국무부 차관보) : "6자회담에서 진전을 보기위해 이번 모임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북한이 들고 나올 핵보유국 지위 주장에 대해선 명백히 인정하지 않는다는데도 한미일 3국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오늘 3국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내일은 에이팩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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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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