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한미 정상의 메시지는 북한이 비록 핵실험을 했지만, 이제라도 핵을 폐기하면 분명히 보상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이런 기조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도 거듭 확인됐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선 기잡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회담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북한이 비록 핵실험을 했고 유엔이 대북제재에 들어갔지만 핵을 폐기하면 체제를 보장해주고 경제 지원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난해 919 공동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취집니다.
<녹취>송민순(청와대 안보실장): "경제지원과 안전보장,평화체제 문제, 이런데 대해서 취할 수 있는 그와 관련된 상응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고..."
지난 2002년 이후 4년여만에 이뤄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도 이 기조는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세 정상은 특히, 대북 제재 압력 뿐 만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폐기할 경우 상응한 조치를 배합함으로써, 6자회담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채찍 뿐 아니라 당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얘긴데 북핵 대응에 온도차를 보여온 한-미-일 세 정상의 한 목소리여서 더욱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우리가 함께 일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평화와 안정, 번영을 가져올 수 있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압박과 유인을 어떻게 배합할 것인가, 그 구체적인 내용은 외교장관 회담과 6자회담 대표들간의 논의를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앞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하퍼 총리는 현재 주한 캐나다 대사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메시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중임을 노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에이펙 회의라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일,중,러 등 각국 정상들과 외교장관들은 별도의 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와 관심 현안들을 논의하는데 더욱 치중하는 모습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오늘 한미 정상의 메시지는 북한이 비록 핵실험을 했지만, 이제라도 핵을 폐기하면 분명히 보상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이런 기조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도 거듭 확인됐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선 기잡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회담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북한이 비록 핵실험을 했고 유엔이 대북제재에 들어갔지만 핵을 폐기하면 체제를 보장해주고 경제 지원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난해 919 공동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취집니다.
<녹취>송민순(청와대 안보실장): "경제지원과 안전보장,평화체제 문제, 이런데 대해서 취할 수 있는 그와 관련된 상응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고..."
지난 2002년 이후 4년여만에 이뤄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도 이 기조는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세 정상은 특히, 대북 제재 압력 뿐 만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폐기할 경우 상응한 조치를 배합함으로써, 6자회담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채찍 뿐 아니라 당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얘긴데 북핵 대응에 온도차를 보여온 한-미-일 세 정상의 한 목소리여서 더욱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우리가 함께 일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평화와 안정, 번영을 가져올 수 있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압박과 유인을 어떻게 배합할 것인가, 그 구체적인 내용은 외교장관 회담과 6자회담 대표들간의 논의를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앞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하퍼 총리는 현재 주한 캐나다 대사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메시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중임을 노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에이펙 회의라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일,중,러 등 각국 정상들과 외교장관들은 별도의 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와 관심 현안들을 논의하는데 더욱 치중하는 모습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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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정상, “대북 압력·상응조치 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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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8 20:57:58
<앵커 멘트>
오늘 한미 정상의 메시지는 북한이 비록 핵실험을 했지만, 이제라도 핵을 폐기하면 분명히 보상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이런 기조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도 거듭 확인됐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선 기잡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회담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북한이 비록 핵실험을 했고 유엔이 대북제재에 들어갔지만 핵을 폐기하면 체제를 보장해주고 경제 지원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난해 919 공동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취집니다.
<녹취>송민순(청와대 안보실장): "경제지원과 안전보장,평화체제 문제, 이런데 대해서 취할 수 있는 그와 관련된 상응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고..."
지난 2002년 이후 4년여만에 이뤄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도 이 기조는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세 정상은 특히, 대북 제재 압력 뿐 만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폐기할 경우 상응한 조치를 배합함으로써, 6자회담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채찍 뿐 아니라 당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얘긴데 북핵 대응에 온도차를 보여온 한-미-일 세 정상의 한 목소리여서 더욱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우리가 함께 일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평화와 안정, 번영을 가져올 수 있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압박과 유인을 어떻게 배합할 것인가, 그 구체적인 내용은 외교장관 회담과 6자회담 대표들간의 논의를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앞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하퍼 총리는 현재 주한 캐나다 대사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메시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중임을 노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에이펙 회의라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일,중,러 등 각국 정상들과 외교장관들은 별도의 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와 관심 현안들을 논의하는데 더욱 치중하는 모습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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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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