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규모 집회 잇따라
입력 2006.11.22 (22:11)
수정 2006.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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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주요 도심이 대규모 집회,시위로 뒤덮인 하루였습니다.
반 FTA 집회를 비롯해 민주노총의 총파업, 전교조의 연가투쟁이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첫 소식으로 위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를 반대하는 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서울 광장에선 5천여 명이 모여 한미 FTA협상 중단을 요구했고, 광주와 대구에 각각 만여 명, 부산과 울산에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오늘 하루 전국 13곳에서 모두 7만여 명이 모여 FTA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광주에선 집회 참가자 일부가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고 대전에선 경찰에 막힌 시위대가 도청 울타리 나무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또 춘천에서도 도청 진입을 시도하던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대치해 시위대와 전경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도 서울광장에 노조원 3천 5백여 명이 모여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와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또 연가투쟁에 들어간 전교조 조합원도 서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과정에서 전교조에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 회원 최 모 씨가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조합원들은 각각의 집회를 끝낸 뒤 FTA반대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시위대는 당초 서울 광장에서 종각까지 한개차선을 이용해 천명이 행진을 벌이기로 경찰에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기고 차선을 무단 점거하며 행진시위를 벌여 퇴근길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전국의 주요 도심이 대규모 집회,시위로 뒤덮인 하루였습니다.
반 FTA 집회를 비롯해 민주노총의 총파업, 전교조의 연가투쟁이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첫 소식으로 위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를 반대하는 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서울 광장에선 5천여 명이 모여 한미 FTA협상 중단을 요구했고, 광주와 대구에 각각 만여 명, 부산과 울산에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오늘 하루 전국 13곳에서 모두 7만여 명이 모여 FTA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광주에선 집회 참가자 일부가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고 대전에선 경찰에 막힌 시위대가 도청 울타리 나무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또 춘천에서도 도청 진입을 시도하던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대치해 시위대와 전경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도 서울광장에 노조원 3천 5백여 명이 모여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와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또 연가투쟁에 들어간 전교조 조합원도 서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과정에서 전교조에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 회원 최 모 씨가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조합원들은 각각의 집회를 끝낸 뒤 FTA반대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시위대는 당초 서울 광장에서 종각까지 한개차선을 이용해 천명이 행진을 벌이기로 경찰에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기고 차선을 무단 점거하며 행진시위를 벌여 퇴근길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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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규모 집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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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2 20:57:01
- 수정2006-11-29 15:43:49
<앵커 멘트>
전국의 주요 도심이 대규모 집회,시위로 뒤덮인 하루였습니다.
반 FTA 집회를 비롯해 민주노총의 총파업, 전교조의 연가투쟁이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첫 소식으로 위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를 반대하는 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서울 광장에선 5천여 명이 모여 한미 FTA협상 중단을 요구했고, 광주와 대구에 각각 만여 명, 부산과 울산에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오늘 하루 전국 13곳에서 모두 7만여 명이 모여 FTA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광주에선 집회 참가자 일부가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고 대전에선 경찰에 막힌 시위대가 도청 울타리 나무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또 춘천에서도 도청 진입을 시도하던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대치해 시위대와 전경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도 서울광장에 노조원 3천 5백여 명이 모여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와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또 연가투쟁에 들어간 전교조 조합원도 서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과정에서 전교조에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 회원 최 모 씨가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조합원들은 각각의 집회를 끝낸 뒤 FTA반대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시위대는 당초 서울 광장에서 종각까지 한개차선을 이용해 천명이 행진을 벌이기로 경찰에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기고 차선을 무단 점거하며 행진시위를 벌여 퇴근길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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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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