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하기 위한 반사 번호판 유통문제 실체 올 초에 보도해드렸습니다만 경찰은 최근에서야 이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할 수 있다는 반사 번호판.
경찰 실험에서도 차량번호가 찍히지 않습니다.
제한속도 60킬로미터를 넘어선 속도에 단속 카메라가 작동을 합니다.
그러나 촬영된 사진 속 번호판은 온통 하얗습니다.
<인터뷰>이종수(단속카메라 업체 직원) : "조금이라도 인식이 되면 모르겠는데, 아에 번호판 자체가 안 보이니까 저희들도 난감한 상태입니다"
단속에 걸리지 않는다는 입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4만여 개의 반사번호판이 팔렸습니다.
<녹취>김 모 씨(제조업체 관계자) : "이걸(반사 번호판을) 대형 화물차들이 만들어 달라고 했었어요. 그때 와서는 버스 기사들도 만들어 달라고 그러는데..."
하지만 반사번호판은 멀리서도 차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광고와 달리 과속단속을 피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단속규정을 만들어 불법번호판 제조업자와 판매업자는 물론 이런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사람까지 모두 150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불법번호판 부착차량에 대한 단속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하기 위한 반사 번호판 유통문제 실체 올 초에 보도해드렸습니다만 경찰은 최근에서야 이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할 수 있다는 반사 번호판.
경찰 실험에서도 차량번호가 찍히지 않습니다.
제한속도 60킬로미터를 넘어선 속도에 단속 카메라가 작동을 합니다.
그러나 촬영된 사진 속 번호판은 온통 하얗습니다.
<인터뷰>이종수(단속카메라 업체 직원) : "조금이라도 인식이 되면 모르겠는데, 아에 번호판 자체가 안 보이니까 저희들도 난감한 상태입니다"
단속에 걸리지 않는다는 입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4만여 개의 반사번호판이 팔렸습니다.
<녹취>김 모 씨(제조업체 관계자) : "이걸(반사 번호판을) 대형 화물차들이 만들어 달라고 했었어요. 그때 와서는 버스 기사들도 만들어 달라고 그러는데..."
하지만 반사번호판은 멀리서도 차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광고와 달리 과속단속을 피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단속규정을 만들어 불법번호판 제조업자와 판매업자는 물론 이런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사람까지 모두 150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불법번호판 부착차량에 대한 단속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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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반사 번호판’ 단속
-
- 입력 2006-11-23 21:36:09
- 수정2006-11-23 22:33:37
<앵커 멘트>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하기 위한 반사 번호판 유통문제 실체 올 초에 보도해드렸습니다만 경찰은 최근에서야 이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할 수 있다는 반사 번호판.
경찰 실험에서도 차량번호가 찍히지 않습니다.
제한속도 60킬로미터를 넘어선 속도에 단속 카메라가 작동을 합니다.
그러나 촬영된 사진 속 번호판은 온통 하얗습니다.
<인터뷰>이종수(단속카메라 업체 직원) : "조금이라도 인식이 되면 모르겠는데, 아에 번호판 자체가 안 보이니까 저희들도 난감한 상태입니다"
단속에 걸리지 않는다는 입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4만여 개의 반사번호판이 팔렸습니다.
<녹취>김 모 씨(제조업체 관계자) : "이걸(반사 번호판을) 대형 화물차들이 만들어 달라고 했었어요. 그때 와서는 버스 기사들도 만들어 달라고 그러는데..."
하지만 반사번호판은 멀리서도 차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광고와 달리 과속단속을 피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단속규정을 만들어 불법번호판 제조업자와 판매업자는 물론 이런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사람까지 모두 150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불법번호판 부착차량에 대한 단속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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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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