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게임 경품제도 전면 폐지
입력 2006.11.24 (22:22)
수정 2006.1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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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큰 파문을 일으켰던 사행성 게임 근절을 위해 상품권을 비롯한 경품제공이 내년 4월말부터 전면금지됩니다.
경품 환전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할수 없게 됩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용 게임장 앞, 경품용 상품권을 받은 사람이 환전소에서 돈으로 바꿔 다시 게임장으로 갑니다.
상품권이 현금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경품용 상품권 시장이 급팽창해 결국, 온 나라를 도박공화국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대책은 이처럼 도박칩 역할을 하는 상품권 등 경품 제공을 아예 금지해,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근거를 원천적으로 없앤다는 것입니다.
내년 4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고 강력한 처벌규정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게임장 경품과 사이버머니의 환전업도 금지됩니다.
<녹취> 김명곤(문화관광부 장관) : "환전 통해서 사행성 확산에 오용된 경품이 폐지돼 게임장의 건전화가 이뤄질 것.."
사행성이 짙은 게임물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게 해 유통자체가 차단됩니다.
또 출시 이후 심의내용과 다르게 불법으로 개변조된 게임물은 직권으로 등급분류를 취소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밖에 사행성 게임의 온라인화를 막기 위한 특별법도 추진됩니다.
이번 대책으로 뿌리 깊은 사행성 게임이 근절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큰 파문을 일으켰던 사행성 게임 근절을 위해 상품권을 비롯한 경품제공이 내년 4월말부터 전면금지됩니다.
경품 환전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할수 없게 됩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용 게임장 앞, 경품용 상품권을 받은 사람이 환전소에서 돈으로 바꿔 다시 게임장으로 갑니다.
상품권이 현금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경품용 상품권 시장이 급팽창해 결국, 온 나라를 도박공화국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대책은 이처럼 도박칩 역할을 하는 상품권 등 경품 제공을 아예 금지해,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근거를 원천적으로 없앤다는 것입니다.
내년 4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고 강력한 처벌규정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게임장 경품과 사이버머니의 환전업도 금지됩니다.
<녹취> 김명곤(문화관광부 장관) : "환전 통해서 사행성 확산에 오용된 경품이 폐지돼 게임장의 건전화가 이뤄질 것.."
사행성이 짙은 게임물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게 해 유통자체가 차단됩니다.
또 출시 이후 심의내용과 다르게 불법으로 개변조된 게임물은 직권으로 등급분류를 취소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밖에 사행성 게임의 온라인화를 막기 위한 특별법도 추진됩니다.
이번 대책으로 뿌리 깊은 사행성 게임이 근절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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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행성게임 경품제도 전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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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4 21:07:06
- 수정2006-11-29 15:44:09
<앵커 멘트>
큰 파문을 일으켰던 사행성 게임 근절을 위해 상품권을 비롯한 경품제공이 내년 4월말부터 전면금지됩니다.
경품 환전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할수 없게 됩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용 게임장 앞, 경품용 상품권을 받은 사람이 환전소에서 돈으로 바꿔 다시 게임장으로 갑니다.
상품권이 현금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경품용 상품권 시장이 급팽창해 결국, 온 나라를 도박공화국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대책은 이처럼 도박칩 역할을 하는 상품권 등 경품 제공을 아예 금지해,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근거를 원천적으로 없앤다는 것입니다.
내년 4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고 강력한 처벌규정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게임장 경품과 사이버머니의 환전업도 금지됩니다.
<녹취> 김명곤(문화관광부 장관) : "환전 통해서 사행성 확산에 오용된 경품이 폐지돼 게임장의 건전화가 이뤄질 것.."
사행성이 짙은 게임물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게 해 유통자체가 차단됩니다.
또 출시 이후 심의내용과 다르게 불법으로 개변조된 게임물은 직권으로 등급분류를 취소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밖에 사행성 게임의 온라인화를 막기 위한 특별법도 추진됩니다.
이번 대책으로 뿌리 깊은 사행성 게임이 근절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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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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