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승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이렇게 사고를 계속 낸다면 틈새 항공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양석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착륙 도중 앞바퀴가 파손되는 바람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인터뷰> 사고 항공기 탑승 승객 : "내릴 때는 쾅콩해서 불이 다 꺼지더라구요. 그러더니 기장이 나와 문을 뜯는 거에요"
지역 저가항공사의 여객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취항 두 달여 만인 지난해 10월 말 한성항공의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 직후 뒷바퀴에 바람이 빠지는 사고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6 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가던 항공기의 오른쪽 프로펠러가 갑자기 멈춰서는가 하면, 출발 직전에 고도 상승 보조장치에 이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임경수 (항공기 승객 / 지난 6월) : "아침에 일찍 와서 미리 점검했으면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데 결항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승객을 유치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잇따라 안전사고를 내면서 틈새 항공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승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이렇게 사고를 계속 낸다면 틈새 항공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양석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착륙 도중 앞바퀴가 파손되는 바람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인터뷰> 사고 항공기 탑승 승객 : "내릴 때는 쾅콩해서 불이 다 꺼지더라구요. 그러더니 기장이 나와 문을 뜯는 거에요"
지역 저가항공사의 여객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취항 두 달여 만인 지난해 10월 말 한성항공의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 직후 뒷바퀴에 바람이 빠지는 사고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6 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가던 항공기의 오른쪽 프로펠러가 갑자기 멈춰서는가 하면, 출발 직전에 고도 상승 보조장치에 이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임경수 (항공기 승객 / 지난 6월) : "아침에 일찍 와서 미리 점검했으면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데 결항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승객을 유치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잇따라 안전사고를 내면서 틈새 항공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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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사각지대 ‘저가항공’
-
- 입력 2006-11-28 21:11:00
- 수정2006-11-28 22:16:56
<앵커 멘트>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승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이렇게 사고를 계속 낸다면 틈새 항공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양석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착륙 도중 앞바퀴가 파손되는 바람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인터뷰> 사고 항공기 탑승 승객 : "내릴 때는 쾅콩해서 불이 다 꺼지더라구요. 그러더니 기장이 나와 문을 뜯는 거에요"
지역 저가항공사의 여객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취항 두 달여 만인 지난해 10월 말 한성항공의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 직후 뒷바퀴에 바람이 빠지는 사고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6 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가던 항공기의 오른쪽 프로펠러가 갑자기 멈춰서는가 하면, 출발 직전에 고도 상승 보조장치에 이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임경수 (항공기 승객 / 지난 6월) : "아침에 일찍 와서 미리 점검했으면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데 결항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승객을 유치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잇따라 안전사고를 내면서 틈새 항공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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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현 기자 bur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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