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회담’ 도하에서 재개
입력 2006.11.30 (22:49)
수정 2006.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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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단됐던 남북체육교류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타를 도하에서 성사됐습니다.
남과 북은 잠시전인 우리시간 9시부터 남북체육회담을 재개했습니다.
도하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하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입장에 합의한 남과 북이 체육회담을 열고 본격적인 교류를 재개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머물고 있는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대표단은 우리시간으로 밤 9시부터 체육회담을 열고 이 시간 현재, 만남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입장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는 만큼, 공동 입장할 개폐회식 선수단 인원과 화합의 상징인 남북공동기를 함께 들 기수 등이 우선적으로 결정됩니다.
남측 기수로는 남자 농구의 이규섭선수로 결정됐기 때문에 북측은 여성 선수나 임원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막상 회담이 들어가면 이해가 상충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어떻게 조정될지 아직은 예측할 수 없구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사안들은 앞선 회담들을 통해 상당한 진전을 보여 세부적인 합의안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 선발과 합동 훈련 일정등 민감한 사안들이 남아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안에 대해서는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단됐던 남북체육교류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타를 도하에서 성사됐습니다.
남과 북은 잠시전인 우리시간 9시부터 남북체육회담을 재개했습니다.
도하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하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입장에 합의한 남과 북이 체육회담을 열고 본격적인 교류를 재개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머물고 있는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대표단은 우리시간으로 밤 9시부터 체육회담을 열고 이 시간 현재, 만남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입장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는 만큼, 공동 입장할 개폐회식 선수단 인원과 화합의 상징인 남북공동기를 함께 들 기수 등이 우선적으로 결정됩니다.
남측 기수로는 남자 농구의 이규섭선수로 결정됐기 때문에 북측은 여성 선수나 임원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막상 회담이 들어가면 이해가 상충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어떻게 조정될지 아직은 예측할 수 없구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사안들은 앞선 회담들을 통해 상당한 진전을 보여 세부적인 합의안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 선발과 합동 훈련 일정등 민감한 사안들이 남아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안에 대해서는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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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체육회담’ 도하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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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30 21:57:47
- 수정2006-11-30 23:02:46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단됐던 남북체육교류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타를 도하에서 성사됐습니다.
남과 북은 잠시전인 우리시간 9시부터 남북체육회담을 재개했습니다.
도하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하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입장에 합의한 남과 북이 체육회담을 열고 본격적인 교류를 재개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머물고 있는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대표단은 우리시간으로 밤 9시부터 체육회담을 열고 이 시간 현재, 만남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입장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는 만큼, 공동 입장할 개폐회식 선수단 인원과 화합의 상징인 남북공동기를 함께 들 기수 등이 우선적으로 결정됩니다.
남측 기수로는 남자 농구의 이규섭선수로 결정됐기 때문에 북측은 여성 선수나 임원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막상 회담이 들어가면 이해가 상충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어떻게 조정될지 아직은 예측할 수 없구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사안들은 앞선 회담들을 통해 상당한 진전을 보여 세부적인 합의안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 선발과 합동 훈련 일정등 민감한 사안들이 남아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안에 대해서는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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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fa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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