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 ‘0%’
입력 2006.12.01 (22:20)
수정 2006.12.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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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분기에 국민총생산은 늘어났지만 실질 소득은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표의 의미와 3분기의 경제동향을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감경기 둔화와, 부동산 값 급등 등 각종 악재 에 이어 달갑지 않은 경제지표가 또 나왔습니다.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 총소득,GNI는 지난 2분기 1.4%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0%로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소득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수출은 2.9%, 설비투자 3.5% 소비는 0.6% 증가해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 손실액이 18조 8천억 원에 이른 게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인터뷰>조영무(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수출품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에 원유, 원자재 가격 등 수입하는 물건의 가격은 크게 올라서 대외교역조건이 악화된 결과 생산활동은 다소 늘어났지만 소득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같은 결과는 전체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득은 늘지 않는데 소비가 늘고 있다면 빚을 내고 있다는 것으로, 가계 부채의 증가는 소비를 위축시키게 됩니다.
<인터뷰>김정식(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소비는 늘고 생활비는 많이 드는데 소득 증가율이 낮기 때문에 은행에서 빚을 얻어 쓰게 되는 그런 결과가 나옵니다"
한편 실질 국내 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1.1% 성장해, 올해 우리나라가 5% 성장은 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지난 3분기에 국민총생산은 늘어났지만 실질 소득은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표의 의미와 3분기의 경제동향을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감경기 둔화와, 부동산 값 급등 등 각종 악재 에 이어 달갑지 않은 경제지표가 또 나왔습니다.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 총소득,GNI는 지난 2분기 1.4%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0%로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소득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수출은 2.9%, 설비투자 3.5% 소비는 0.6% 증가해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 손실액이 18조 8천억 원에 이른 게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인터뷰>조영무(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수출품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에 원유, 원자재 가격 등 수입하는 물건의 가격은 크게 올라서 대외교역조건이 악화된 결과 생산활동은 다소 늘어났지만 소득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같은 결과는 전체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득은 늘지 않는데 소비가 늘고 있다면 빚을 내고 있다는 것으로, 가계 부채의 증가는 소비를 위축시키게 됩니다.
<인터뷰>김정식(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소비는 늘고 생활비는 많이 드는데 소득 증가율이 낮기 때문에 은행에서 빚을 얻어 쓰게 되는 그런 결과가 나옵니다"
한편 실질 국내 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1.1% 성장해, 올해 우리나라가 5% 성장은 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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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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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01 21:18:53
- 수정2006-12-01 22:40:53
<앵커 멘트>
지난 3분기에 국민총생산은 늘어났지만 실질 소득은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표의 의미와 3분기의 경제동향을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감경기 둔화와, 부동산 값 급등 등 각종 악재 에 이어 달갑지 않은 경제지표가 또 나왔습니다.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 총소득,GNI는 지난 2분기 1.4%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0%로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소득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수출은 2.9%, 설비투자 3.5% 소비는 0.6% 증가해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 손실액이 18조 8천억 원에 이른 게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인터뷰>조영무(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수출품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에 원유, 원자재 가격 등 수입하는 물건의 가격은 크게 올라서 대외교역조건이 악화된 결과 생산활동은 다소 늘어났지만 소득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같은 결과는 전체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득은 늘지 않는데 소비가 늘고 있다면 빚을 내고 있다는 것으로, 가계 부채의 증가는 소비를 위축시키게 됩니다.
<인터뷰>김정식(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소비는 늘고 생활비는 많이 드는데 소득 증가율이 낮기 때문에 은행에서 빚을 얻어 쓰게 되는 그런 결과가 나옵니다"
한편 실질 국내 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1.1% 성장해, 올해 우리나라가 5% 성장은 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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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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