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말을 맞아 경찰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처벌 대상자에 예외를 두지 않고 있는데 어제 하루 천명이 넘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은 시각, 서울의 한 큰 길가 적발된 한 음주운전자.
<녹취>음주 운전자 : "맥주 석 잔에 소주 한 잔 마셨는데... 내가 간이 좀 안좋아서 그래요."
갖은 변명. 그러나 음주측정기의 숫자만이 모든 것을 말해줄 뿐입니다.
<녹취>음주단속 경찰관 : "0.151 면허취소되셨네요."
영업용 승합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된 한 운전자.
<녹취>음주 운전자 : "제가 일부러 PC방에서 세 시간 있다 나왔거든요. 내일부터 일해야 되는데, 영업찬데"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기준수치인 0.05을넘어섰습니다.
결과는 100일 면허정지.
<인터뷰> 이광열 (강서경찰서 교통지도계) : "음주단속은 수치가 나오면 처벌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생계형을 구제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그런 경향도 없습니다."
경찰차를 지나쳐 달아나던 여성운전자.
뒤쫓아간 경찰에 이끌려 나타납니다.
<녹취>음주 운전자 : "난 또 그냥 이렇게 지나가라는 줄 알았죠."
음주측정수치는 0.119.
또 다른 여성은 화장실핑계를 대지만 음주측정을 빠져 나가지 못합니다.
<녹취>음주 단속 경찰관 : "면허증부터 제시하세요"
<녹취>음주 운전자 : "정말 진짜 죄송해요."
음주측정거부는 5백만원 이하 벌금이나 2년이하 징역으로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게됩니다.
지난 달 음주측정기에 대고 부는 시늉만 했던 운전자는 법원에 소송을 냈다가 오히려 음주측정 거부로 벌금 35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불과 몇 미터도 음주운전은 음주운전.
지난해 창원에서 한 남자는 술을 마신뒤 부른 대리운전자가 주차장 앞 길 까지 운전해오라는 말에 5미터를 운전 하다가 적발 돼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재판을 청구 했지만 오히려 벌금 150만원이 부과 됐습니다.
<녹취>단속 경찰관 : "면허취소입니다."
지난주말부터 음주운전 단속이 예고 됐지만 어제 전국에서적발된 음주운전자는 천백 여명.
배짱 음주운전 이제는 단속을 피할수 없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연말을 맞아 경찰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처벌 대상자에 예외를 두지 않고 있는데 어제 하루 천명이 넘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은 시각, 서울의 한 큰 길가 적발된 한 음주운전자.
<녹취>음주 운전자 : "맥주 석 잔에 소주 한 잔 마셨는데... 내가 간이 좀 안좋아서 그래요."
갖은 변명. 그러나 음주측정기의 숫자만이 모든 것을 말해줄 뿐입니다.
<녹취>음주단속 경찰관 : "0.151 면허취소되셨네요."
영업용 승합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된 한 운전자.
<녹취>음주 운전자 : "제가 일부러 PC방에서 세 시간 있다 나왔거든요. 내일부터 일해야 되는데, 영업찬데"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기준수치인 0.05을넘어섰습니다.
결과는 100일 면허정지.
<인터뷰> 이광열 (강서경찰서 교통지도계) : "음주단속은 수치가 나오면 처벌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생계형을 구제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그런 경향도 없습니다."
경찰차를 지나쳐 달아나던 여성운전자.
뒤쫓아간 경찰에 이끌려 나타납니다.
<녹취>음주 운전자 : "난 또 그냥 이렇게 지나가라는 줄 알았죠."
음주측정수치는 0.119.
또 다른 여성은 화장실핑계를 대지만 음주측정을 빠져 나가지 못합니다.
<녹취>음주 단속 경찰관 : "면허증부터 제시하세요"
<녹취>음주 운전자 : "정말 진짜 죄송해요."
음주측정거부는 5백만원 이하 벌금이나 2년이하 징역으로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게됩니다.
지난 달 음주측정기에 대고 부는 시늉만 했던 운전자는 법원에 소송을 냈다가 오히려 음주측정 거부로 벌금 35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불과 몇 미터도 음주운전은 음주운전.
지난해 창원에서 한 남자는 술을 마신뒤 부른 대리운전자가 주차장 앞 길 까지 운전해오라는 말에 5미터를 운전 하다가 적발 돼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재판을 청구 했지만 오히려 벌금 150만원이 부과 됐습니다.
<녹취>단속 경찰관 : "면허취소입니다."
지난주말부터 음주운전 단속이 예고 됐지만 어제 전국에서적발된 음주운전자는 천백 여명.
배짱 음주운전 이제는 단속을 피할수 없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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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용서없다
-
- 입력 2006-12-06 21:22:41
- 수정2006-12-06 22:29:50
<앵커 멘트>
연말을 맞아 경찰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처벌 대상자에 예외를 두지 않고 있는데 어제 하루 천명이 넘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은 시각, 서울의 한 큰 길가 적발된 한 음주운전자.
<녹취>음주 운전자 : "맥주 석 잔에 소주 한 잔 마셨는데... 내가 간이 좀 안좋아서 그래요."
갖은 변명. 그러나 음주측정기의 숫자만이 모든 것을 말해줄 뿐입니다.
<녹취>음주단속 경찰관 : "0.151 면허취소되셨네요."
영업용 승합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된 한 운전자.
<녹취>음주 운전자 : "제가 일부러 PC방에서 세 시간 있다 나왔거든요. 내일부터 일해야 되는데, 영업찬데"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기준수치인 0.05을넘어섰습니다.
결과는 100일 면허정지.
<인터뷰> 이광열 (강서경찰서 교통지도계) : "음주단속은 수치가 나오면 처벌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생계형을 구제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그런 경향도 없습니다."
경찰차를 지나쳐 달아나던 여성운전자.
뒤쫓아간 경찰에 이끌려 나타납니다.
<녹취>음주 운전자 : "난 또 그냥 이렇게 지나가라는 줄 알았죠."
음주측정수치는 0.119.
또 다른 여성은 화장실핑계를 대지만 음주측정을 빠져 나가지 못합니다.
<녹취>음주 단속 경찰관 : "면허증부터 제시하세요"
<녹취>음주 운전자 : "정말 진짜 죄송해요."
음주측정거부는 5백만원 이하 벌금이나 2년이하 징역으로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게됩니다.
지난 달 음주측정기에 대고 부는 시늉만 했던 운전자는 법원에 소송을 냈다가 오히려 음주측정 거부로 벌금 35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불과 몇 미터도 음주운전은 음주운전.
지난해 창원에서 한 남자는 술을 마신뒤 부른 대리운전자가 주차장 앞 길 까지 운전해오라는 말에 5미터를 운전 하다가 적발 돼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재판을 청구 했지만 오히려 벌금 150만원이 부과 됐습니다.
<녹취>단속 경찰관 : "면허취소입니다."
지난주말부터 음주운전 단속이 예고 됐지만 어제 전국에서적발된 음주운전자는 천백 여명.
배짱 음주운전 이제는 단속을 피할수 없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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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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