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보험 사기 ‘주의’
입력 2006.12.10 (21:58)
수정 2006.12.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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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고객을 모은 뒤 보험료만 챙겨 달아나는 사기가 최근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험을 들땐 보험사의 영수증과 회사계좌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최서희 기잡니다.
<리포트>
2년전 변액보험을 든 이 모씨.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연 36%의 고수익을 주겠다는 보험설계사의 말에 솔깃했습니다.
<인터뷰>이00/피해자 : "자기가 수당으로 나온 것까지 안 먹고 그걸 포함해서 우리 고객들에게 월 3%를 주겠다."
보험설계사 김 씨의 계좌로 1억 2천 만원을 입금하자, 김씨는 지난 9월 잠적해버렸습니다.
보험설계사가 추가납입금을 받고 작성해준 청약섭니다. 하지만 이 청약서는 영수증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이런 내용이 아래에 적혀있지만 가입자들은 대부분 주의깊게 보지 않습니다.
김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알려진 것만 15명, 피해액이 10억원이나 됩니다.
<인터뷰>정00(피해자) : "보험사에서 사람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그 자체도 의심스럽고.."
문제가 불거지자 보험사는 설계사를 해임했을 뿐,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인터뷰>보험사 관계자 : "사안을 지금 조사중이고요. 문제가 제기된 당사자에게는 이미 해촉 지시를 취했고 저희 또한 형사 고발을 한 상태"
비슷한 사기가 잇따르자 소비자단체는 보험사의 영수증과 회사계좌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충고합니다.
<인터뷰>조연행(보험소비자연맹 국장) : "보험료는 반드시 회사통장으로 입금해야만 보험료 횡령 사기를 당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과욕과 부주의를 노린 보험사기가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고객을 모은 뒤 보험료만 챙겨 달아나는 사기가 최근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험을 들땐 보험사의 영수증과 회사계좌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최서희 기잡니다.
<리포트>
2년전 변액보험을 든 이 모씨.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연 36%의 고수익을 주겠다는 보험설계사의 말에 솔깃했습니다.
<인터뷰>이00/피해자 : "자기가 수당으로 나온 것까지 안 먹고 그걸 포함해서 우리 고객들에게 월 3%를 주겠다."
보험설계사 김 씨의 계좌로 1억 2천 만원을 입금하자, 김씨는 지난 9월 잠적해버렸습니다.
보험설계사가 추가납입금을 받고 작성해준 청약섭니다. 하지만 이 청약서는 영수증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이런 내용이 아래에 적혀있지만 가입자들은 대부분 주의깊게 보지 않습니다.
김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알려진 것만 15명, 피해액이 10억원이나 됩니다.
<인터뷰>정00(피해자) : "보험사에서 사람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그 자체도 의심스럽고.."
문제가 불거지자 보험사는 설계사를 해임했을 뿐,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인터뷰>보험사 관계자 : "사안을 지금 조사중이고요. 문제가 제기된 당사자에게는 이미 해촉 지시를 취했고 저희 또한 형사 고발을 한 상태"
비슷한 사기가 잇따르자 소비자단체는 보험사의 영수증과 회사계좌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충고합니다.
<인터뷰>조연행(보험소비자연맹 국장) : "보험료는 반드시 회사통장으로 입금해야만 보험료 횡령 사기를 당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과욕과 부주의를 노린 보험사기가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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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0 21:15:59
- 수정2006-12-10 22:39:01
<앵커 멘트>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고객을 모은 뒤 보험료만 챙겨 달아나는 사기가 최근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험을 들땐 보험사의 영수증과 회사계좌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최서희 기잡니다.
<리포트>
2년전 변액보험을 든 이 모씨.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연 36%의 고수익을 주겠다는 보험설계사의 말에 솔깃했습니다.
<인터뷰>이00/피해자 : "자기가 수당으로 나온 것까지 안 먹고 그걸 포함해서 우리 고객들에게 월 3%를 주겠다."
보험설계사 김 씨의 계좌로 1억 2천 만원을 입금하자, 김씨는 지난 9월 잠적해버렸습니다.
보험설계사가 추가납입금을 받고 작성해준 청약섭니다. 하지만 이 청약서는 영수증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이런 내용이 아래에 적혀있지만 가입자들은 대부분 주의깊게 보지 않습니다.
김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알려진 것만 15명, 피해액이 10억원이나 됩니다.
<인터뷰>정00(피해자) : "보험사에서 사람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그 자체도 의심스럽고.."
문제가 불거지자 보험사는 설계사를 해임했을 뿐,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인터뷰>보험사 관계자 : "사안을 지금 조사중이고요. 문제가 제기된 당사자에게는 이미 해촉 지시를 취했고 저희 또한 형사 고발을 한 상태"
비슷한 사기가 잇따르자 소비자단체는 보험사의 영수증과 회사계좌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충고합니다.
<인터뷰>조연행(보험소비자연맹 국장) : "보험료는 반드시 회사통장으로 입금해야만 보험료 횡령 사기를 당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과욕과 부주의를 노린 보험사기가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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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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