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 멘트>
한류의 영향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중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현지 여건은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한국 유학생들이 무료 한글 학교를 통해 한글 전도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한 대학 강의실에 중국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이내 강의실이 꽉 차고 한글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시작한 지 석달이 채 안됐지만 간단한 문장을 구사할 정도로 배움의 속도가 빠릅니다.
<인터뷰> 조우 닝 (중국 인민대학교 2학년) : "아직 한국말 잘 못하지만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중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한데 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학 강의나 사설 학원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베이징 시내 대학에서는 이런 형식의 무료 한글 강좌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석박사 이상의 한국 유학생들, 모두 무료로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희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 "중국 학생들이 한국 영화나 드라마, 한국 문화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서 제가 오히려 배우는 상황..."
중국 학생들이 한글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이들의 가장 큰 보람입니다.
<인터뷰> 홍은기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느끼구요, 봉사한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합니다."
이들 한글 전도사들의 보이지 않는 봉사가 한류를 한단계 승화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중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현지 여건은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한국 유학생들이 무료 한글 학교를 통해 한글 전도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한 대학 강의실에 중국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이내 강의실이 꽉 차고 한글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시작한 지 석달이 채 안됐지만 간단한 문장을 구사할 정도로 배움의 속도가 빠릅니다.
<인터뷰> 조우 닝 (중국 인민대학교 2학년) : "아직 한국말 잘 못하지만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중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한데 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학 강의나 사설 학원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베이징 시내 대학에서는 이런 형식의 무료 한글 강좌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석박사 이상의 한국 유학생들, 모두 무료로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희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 "중국 학생들이 한국 영화나 드라마, 한국 문화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서 제가 오히려 배우는 상황..."
중국 학생들이 한글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이들의 가장 큰 보람입니다.
<인터뷰> 홍은기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느끼구요, 봉사한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합니다."
이들 한글 전도사들의 보이지 않는 봉사가 한류를 한단계 승화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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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의 ‘한글 전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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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1 07:17:32
<엥커 멘트>
한류의 영향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중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현지 여건은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한국 유학생들이 무료 한글 학교를 통해 한글 전도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한 대학 강의실에 중국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이내 강의실이 꽉 차고 한글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시작한 지 석달이 채 안됐지만 간단한 문장을 구사할 정도로 배움의 속도가 빠릅니다.
<인터뷰> 조우 닝 (중국 인민대학교 2학년) : "아직 한국말 잘 못하지만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중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한데 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학 강의나 사설 학원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베이징 시내 대학에서는 이런 형식의 무료 한글 강좌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석박사 이상의 한국 유학생들, 모두 무료로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희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 "중국 학생들이 한국 영화나 드라마, 한국 문화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서 제가 오히려 배우는 상황..."
중국 학생들이 한글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이들의 가장 큰 보람입니다.
<인터뷰> 홍은기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느끼구요, 봉사한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합니다."
이들 한글 전도사들의 보이지 않는 봉사가 한류를 한단계 승화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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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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