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전북 남원에서는 사냥에 나섰던 여자 공무원이 자신의 엽총에서 잘못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냥철을 맞아 엽총 오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12시쯤.
사냥을 마치고 승용차에 타려던 남원시청 여성공무원 50살 김모 씨가 자신의 엽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사냥에 사용했던 총을 차 안으로 넣던 중이었습니다.
총구는 김 씨를 향해 있었고 엽총의 안전장치가 풀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김인구 (경사 / 남원경찰서) : "실탄이 장전돼있으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전장치를 필히하면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을텐데 그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아쇠가 당겨져 나간 것 같습니다."
지난 7일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이 사냥꾼이 잘못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해마다 사냥철만 되면 이런 총기 오발 사고가 해마다 대여섯 건씩 되풀이됩니다.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기시험과 간단한 사격교육만 거치면 수렵 면허를 내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수렵 면허를 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만 5천여 명.
허술한 수렵 면허 체계와 총기 안전 교육 미비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사냥철 총기 오발 사고의 원인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어제 전북 남원에서는 사냥에 나섰던 여자 공무원이 자신의 엽총에서 잘못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냥철을 맞아 엽총 오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12시쯤.
사냥을 마치고 승용차에 타려던 남원시청 여성공무원 50살 김모 씨가 자신의 엽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사냥에 사용했던 총을 차 안으로 넣던 중이었습니다.
총구는 김 씨를 향해 있었고 엽총의 안전장치가 풀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김인구 (경사 / 남원경찰서) : "실탄이 장전돼있으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전장치를 필히하면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을텐데 그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아쇠가 당겨져 나간 것 같습니다."
지난 7일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이 사냥꾼이 잘못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해마다 사냥철만 되면 이런 총기 오발 사고가 해마다 대여섯 건씩 되풀이됩니다.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기시험과 간단한 사격교육만 거치면 수렵 면허를 내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수렵 면허를 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만 5천여 명.
허술한 수렵 면허 체계와 총기 안전 교육 미비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사냥철 총기 오발 사고의 원인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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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철 오발 사고 비상
-
- 입력 2006-12-11 07:28:09
<앵커 멘트>
어제 전북 남원에서는 사냥에 나섰던 여자 공무원이 자신의 엽총에서 잘못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냥철을 맞아 엽총 오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12시쯤.
사냥을 마치고 승용차에 타려던 남원시청 여성공무원 50살 김모 씨가 자신의 엽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사냥에 사용했던 총을 차 안으로 넣던 중이었습니다.
총구는 김 씨를 향해 있었고 엽총의 안전장치가 풀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김인구 (경사 / 남원경찰서) : "실탄이 장전돼있으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전장치를 필히하면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을텐데 그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아쇠가 당겨져 나간 것 같습니다."
지난 7일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이 사냥꾼이 잘못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해마다 사냥철만 되면 이런 총기 오발 사고가 해마다 대여섯 건씩 되풀이됩니다.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기시험과 간단한 사격교육만 거치면 수렵 면허를 내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수렵 면허를 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만 5천여 명.
허술한 수렵 면허 체계와 총기 안전 교육 미비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사냥철 총기 오발 사고의 원인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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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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