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안전도, 외국차 못지않다”
입력 2006.12.13 (22:08)
수정 2006.12.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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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자동차 안전도가 우수한 외국차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교통부의 실험결과를 공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대 싼타페의 정면 충돌 실험 장면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에어백이 터지면서 탑승자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중상을 입을 확률 10% 미만, 안전도 최고등급인 별 5개씩을 받았습니다.
운전석의 경우 기아 프라이드도 별 5개를, GM대우 젠트라와 윈스톰, 쌍용 카이런은 별 4개를 얻었습니다.
조수석은 GM대우 윈스톰은 별 5개, 기아 프라이드와 쌍용 카이런은 중상 확률 20% 미만인 별 4개, GM대우 젠트라는 별 3개를 받았습니다.
결국 조수석의 경우 레저용 중형차는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종전보다 10% 감소했지만, 소형차는 오히려 6% 증가했습니다.
복부와 골반 부상의 위험이 큰 측면충돌 실험. 좌석이 낮아 상대적으로 위험한 소형차만을 시험해본 결과 모두 별 3개가 나왔습니다.
5개 차종 모두 충돌했을 때 연료누출과 문열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충돌한 뒤에는 별다른 도구 없이 이렇게 쉽게 문을 열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행중 전복 안전성과 제동 성능, 머리 지지대의 안전성도 대부분 우수했습니다.
<인터뷰>김규현(교통안전공단 안전연구실 연구위원) : "미국, 유럽과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실험해보니 손색이 없었고, 일부는 더 우수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보행자 보호와 정면 엇갈림 충돌 안전성 등을 평가 항목에 추가하고, 평가대상도 소형화물자동차까지 확대해 자동차 안전도 향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안전도가 우수한 외국차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교통부의 실험결과를 공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대 싼타페의 정면 충돌 실험 장면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에어백이 터지면서 탑승자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중상을 입을 확률 10% 미만, 안전도 최고등급인 별 5개씩을 받았습니다.
운전석의 경우 기아 프라이드도 별 5개를, GM대우 젠트라와 윈스톰, 쌍용 카이런은 별 4개를 얻었습니다.
조수석은 GM대우 윈스톰은 별 5개, 기아 프라이드와 쌍용 카이런은 중상 확률 20% 미만인 별 4개, GM대우 젠트라는 별 3개를 받았습니다.
결국 조수석의 경우 레저용 중형차는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종전보다 10% 감소했지만, 소형차는 오히려 6% 증가했습니다.
복부와 골반 부상의 위험이 큰 측면충돌 실험. 좌석이 낮아 상대적으로 위험한 소형차만을 시험해본 결과 모두 별 3개가 나왔습니다.
5개 차종 모두 충돌했을 때 연료누출과 문열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충돌한 뒤에는 별다른 도구 없이 이렇게 쉽게 문을 열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행중 전복 안전성과 제동 성능, 머리 지지대의 안전성도 대부분 우수했습니다.
<인터뷰>김규현(교통안전공단 안전연구실 연구위원) : "미국, 유럽과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실험해보니 손색이 없었고, 일부는 더 우수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보행자 보호와 정면 엇갈림 충돌 안전성 등을 평가 항목에 추가하고, 평가대상도 소형화물자동차까지 확대해 자동차 안전도 향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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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차 안전도, 외국차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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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3 21:19:23
- 수정2006-12-13 22:09:34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자동차 안전도가 우수한 외국차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교통부의 실험결과를 공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대 싼타페의 정면 충돌 실험 장면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에어백이 터지면서 탑승자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중상을 입을 확률 10% 미만, 안전도 최고등급인 별 5개씩을 받았습니다.
운전석의 경우 기아 프라이드도 별 5개를, GM대우 젠트라와 윈스톰, 쌍용 카이런은 별 4개를 얻었습니다.
조수석은 GM대우 윈스톰은 별 5개, 기아 프라이드와 쌍용 카이런은 중상 확률 20% 미만인 별 4개, GM대우 젠트라는 별 3개를 받았습니다.
결국 조수석의 경우 레저용 중형차는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종전보다 10% 감소했지만, 소형차는 오히려 6% 증가했습니다.
복부와 골반 부상의 위험이 큰 측면충돌 실험. 좌석이 낮아 상대적으로 위험한 소형차만을 시험해본 결과 모두 별 3개가 나왔습니다.
5개 차종 모두 충돌했을 때 연료누출과 문열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충돌한 뒤에는 별다른 도구 없이 이렇게 쉽게 문을 열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행중 전복 안전성과 제동 성능, 머리 지지대의 안전성도 대부분 우수했습니다.
<인터뷰>김규현(교통안전공단 안전연구실 연구위원) : "미국, 유럽과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실험해보니 손색이 없었고, 일부는 더 우수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보행자 보호와 정면 엇갈림 충돌 안전성 등을 평가 항목에 추가하고, 평가대상도 소형화물자동차까지 확대해 자동차 안전도 향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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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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