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대책’ 배경과 실효성은?
입력 2006.12.14 (22:10)
수정 2006.12.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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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이렇게 서비스업 강화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일자리를 늘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대책의 배경과 기대효과를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치과병원은 벌써 8년째 진료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이 병원 말고도 58개 병원의 경영을 대신 해주고 연 40억 원의 매출을 올립니다.
<인터뷰>남대식(병원경영전문기업 대표) : "환자들에게는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 한편 산업 측면에서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됩니다."
바로 이런 낙후한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입니다.
최근 15년 동안 서비스업에서만 연평균 42만 개씩 모두 64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광산업의 경우 부가가치가 10억 원 늘 때마다 일자리가 52개씩 증가해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3배가 넘습니다.
<인터뷰>송태정(LG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서비스업의 고용을 증대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책의 또 다른 배경은 제조업에서 애써 번 외화가 서비스 분야에서 줄줄 새는 취약한 구조를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 적자는 130억 달러에 이릅니다.
<인터뷰>임영록(재정경제부 차관보) : "해외소비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서비스 산업을 다양하게 육성하고 고급화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산업 강화방안을 통해 정부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일자리와 꺼져가고 있는 성장 엔진을 되살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서비스업 강화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일자리를 늘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대책의 배경과 기대효과를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치과병원은 벌써 8년째 진료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이 병원 말고도 58개 병원의 경영을 대신 해주고 연 40억 원의 매출을 올립니다.
<인터뷰>남대식(병원경영전문기업 대표) : "환자들에게는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 한편 산업 측면에서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됩니다."
바로 이런 낙후한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입니다.
최근 15년 동안 서비스업에서만 연평균 42만 개씩 모두 64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광산업의 경우 부가가치가 10억 원 늘 때마다 일자리가 52개씩 증가해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3배가 넘습니다.
<인터뷰>송태정(LG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서비스업의 고용을 증대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책의 또 다른 배경은 제조업에서 애써 번 외화가 서비스 분야에서 줄줄 새는 취약한 구조를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 적자는 130억 달러에 이릅니다.
<인터뷰>임영록(재정경제부 차관보) : "해외소비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서비스 산업을 다양하게 육성하고 고급화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산업 강화방안을 통해 정부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일자리와 꺼져가고 있는 성장 엔진을 되살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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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4 20:59:30
- 수정2006-12-14 22:12:21
<앵커 멘트>
정부가 이렇게 서비스업 강화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일자리를 늘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대책의 배경과 기대효과를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치과병원은 벌써 8년째 진료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이 병원 말고도 58개 병원의 경영을 대신 해주고 연 40억 원의 매출을 올립니다.
<인터뷰>남대식(병원경영전문기업 대표) : "환자들에게는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 한편 산업 측면에서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됩니다."
바로 이런 낙후한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입니다.
최근 15년 동안 서비스업에서만 연평균 42만 개씩 모두 64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광산업의 경우 부가가치가 10억 원 늘 때마다 일자리가 52개씩 증가해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3배가 넘습니다.
<인터뷰>송태정(LG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서비스업의 고용을 증대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책의 또 다른 배경은 제조업에서 애써 번 외화가 서비스 분야에서 줄줄 새는 취약한 구조를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 적자는 130억 달러에 이릅니다.
<인터뷰>임영록(재정경제부 차관보) : "해외소비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서비스 산업을 다양하게 육성하고 고급화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산업 강화방안을 통해 정부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일자리와 꺼져가고 있는 성장 엔진을 되살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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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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