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인도 돌진, 12명 사상
입력 2006.12.18 (22:15)
수정 2006.1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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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울산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화물차가 인도를 덮쳐 등굣길 학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강성원 기잡니다
<리포트>
11톤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해 공장 담장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교통신호기도 화물차에 부딪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 앞 3거리에서 화물차가 좌회전하면서 오른쪽에서 직진하던 차량 석대와 잇따라 부딪친 뒤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 있던 학생들 쪽으로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고등학교 3학년생인 이모 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 7명과 차량 운전자 등 모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녹취>11톤 화물차 운전기사: "제동장치를 건다고 걸었는데 제동이 걸리지 않아서 피한다고 피했는데 그쪽으로..."
등굣길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학생들은 화물차를 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인터뷰>문세경 (피해 학생): "친구는 너무 갑자기 와서 못 피했고 저는 차를 봤거든요. 저는 뛰었는데 그래도 다리 한쪽을 부딪혀서."
숨진 이 군은 최근 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해 진학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여서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1톤 화물차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이번엔 울산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화물차가 인도를 덮쳐 등굣길 학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강성원 기잡니다
<리포트>
11톤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해 공장 담장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교통신호기도 화물차에 부딪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 앞 3거리에서 화물차가 좌회전하면서 오른쪽에서 직진하던 차량 석대와 잇따라 부딪친 뒤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 있던 학생들 쪽으로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고등학교 3학년생인 이모 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 7명과 차량 운전자 등 모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녹취>11톤 화물차 운전기사: "제동장치를 건다고 걸었는데 제동이 걸리지 않아서 피한다고 피했는데 그쪽으로..."
등굣길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학생들은 화물차를 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인터뷰>문세경 (피해 학생): "친구는 너무 갑자기 와서 못 피했고 저는 차를 봤거든요. 저는 뛰었는데 그래도 다리 한쪽을 부딪혀서."
숨진 이 군은 최근 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해 진학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여서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1톤 화물차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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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 인도 돌진, 1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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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8 21:25:06
- 수정2006-12-18 22:35:59
<앵커 멘트>
이번엔 울산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화물차가 인도를 덮쳐 등굣길 학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강성원 기잡니다
<리포트>
11톤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해 공장 담장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교통신호기도 화물차에 부딪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 앞 3거리에서 화물차가 좌회전하면서 오른쪽에서 직진하던 차량 석대와 잇따라 부딪친 뒤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 있던 학생들 쪽으로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고등학교 3학년생인 이모 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 7명과 차량 운전자 등 모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녹취>11톤 화물차 운전기사: "제동장치를 건다고 걸었는데 제동이 걸리지 않아서 피한다고 피했는데 그쪽으로..."
등굣길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학생들은 화물차를 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인터뷰>문세경 (피해 학생): "친구는 너무 갑자기 와서 못 피했고 저는 차를 봤거든요. 저는 뛰었는데 그래도 다리 한쪽을 부딪혀서."
숨진 이 군은 최근 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해 진학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여서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1톤 화물차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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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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