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부산 선적 트롤어선 침몰사고.
지금, 사고현장인 대서양 아르헨티나 해역에서는 구조선과 항공기가 동원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선적 925톤급 트롤어선인 제207 인성호가 침몰한 곳은 대서양 포클랜드 북동쪽 370마일 해상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조난 신호를 접수한 해양경찰청은 아르헨티나 현지 구조본부에 확인한 결과 사고 선박은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임인택 씨와 기관장 김진기 씨,실기사 김보수 씨, 중국인 선원 송웨이 씨 등 모두 4명이 숨지고 1 기사 김형각 씨와 최호 씨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중국인과 베트남인 등 모두 34명이 타고 있었으나 갑판장 김수원 씨 등 28명은 주변에 있던 어선 등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김창명 (인성실업 수산업무팀장): "돌풍으로 침몰 된 것으로 보고 인근 선박에 구조 요청해...."
선박 회사는 부산지사에 대책반을 마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현지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은 안타까움 속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숨진 선원 가족: "믿을 수가 없죠. 집에 사람들 온다는 것도 다 오지마라고 하고...믿을 수가 없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현재 사고 해역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구조선과 항공기가 동원돼 한국인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는 한편 구조된 선원은 몬테비디오항으로 후송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이슬 입니다.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부산 선적 트롤어선 침몰사고.
지금, 사고현장인 대서양 아르헨티나 해역에서는 구조선과 항공기가 동원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선적 925톤급 트롤어선인 제207 인성호가 침몰한 곳은 대서양 포클랜드 북동쪽 370마일 해상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조난 신호를 접수한 해양경찰청은 아르헨티나 현지 구조본부에 확인한 결과 사고 선박은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임인택 씨와 기관장 김진기 씨,실기사 김보수 씨, 중국인 선원 송웨이 씨 등 모두 4명이 숨지고 1 기사 김형각 씨와 최호 씨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중국인과 베트남인 등 모두 34명이 타고 있었으나 갑판장 김수원 씨 등 28명은 주변에 있던 어선 등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김창명 (인성실업 수산업무팀장): "돌풍으로 침몰 된 것으로 보고 인근 선박에 구조 요청해...."
선박 회사는 부산지사에 대책반을 마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현지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은 안타까움 속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숨진 선원 가족: "믿을 수가 없죠. 집에 사람들 온다는 것도 다 오지마라고 하고...믿을 수가 없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현재 사고 해역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구조선과 항공기가 동원돼 한국인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는 한편 구조된 선원은 몬테비디오항으로 후송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이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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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양어선 침몰…6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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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20 21:08:37
<앵커 멘트>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부산 선적 트롤어선 침몰사고.
지금, 사고현장인 대서양 아르헨티나 해역에서는 구조선과 항공기가 동원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선적 925톤급 트롤어선인 제207 인성호가 침몰한 곳은 대서양 포클랜드 북동쪽 370마일 해상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조난 신호를 접수한 해양경찰청은 아르헨티나 현지 구조본부에 확인한 결과 사고 선박은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임인택 씨와 기관장 김진기 씨,실기사 김보수 씨, 중국인 선원 송웨이 씨 등 모두 4명이 숨지고 1 기사 김형각 씨와 최호 씨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중국인과 베트남인 등 모두 34명이 타고 있었으나 갑판장 김수원 씨 등 28명은 주변에 있던 어선 등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김창명 (인성실업 수산업무팀장): "돌풍으로 침몰 된 것으로 보고 인근 선박에 구조 요청해...."
선박 회사는 부산지사에 대책반을 마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현지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은 안타까움 속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숨진 선원 가족: "믿을 수가 없죠. 집에 사람들 온다는 것도 다 오지마라고 하고...믿을 수가 없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현재 사고 해역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구조선과 항공기가 동원돼 한국인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는 한편 구조된 선원은 몬테비디오항으로 후송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이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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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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