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철 화재뿐 아니라 밀폐된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도 조심해야합니다.
난방을하려다 또 요리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중독돼 참변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안방에서 숯불을 피워 난방과 조리를 하다 숨진 전북 김제의 60살 김모 씨.
지난달 17일 전북 장수의 가정집에서 숨진 80대 할아버지 등 노인 2명.
지난 8일 전북 고창의 한 가정집에서 음식을 장만하다 쓰러진 주부 2명.
모두 밀폐된 공간에서 숯불이나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사람은 104명, 이 가운데 36명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인터뷰> 정태오 (교수/전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면 심근손상이 야기되고 2차적으로 심장기능 자체가 저하되기 때문에 수명 단축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특히 일산화탄소는 냄새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아 자칫 중독사고를 당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장기섭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부):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하고, 보일러의 경우 배기통이 이탈됐는지 부식돼 구멍이 났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주셔야..."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곳에는 가스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주의만이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겨울철 화재뿐 아니라 밀폐된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도 조심해야합니다.
난방을하려다 또 요리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중독돼 참변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안방에서 숯불을 피워 난방과 조리를 하다 숨진 전북 김제의 60살 김모 씨.
지난달 17일 전북 장수의 가정집에서 숨진 80대 할아버지 등 노인 2명.
지난 8일 전북 고창의 한 가정집에서 음식을 장만하다 쓰러진 주부 2명.
모두 밀폐된 공간에서 숯불이나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사람은 104명, 이 가운데 36명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인터뷰> 정태오 (교수/전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면 심근손상이 야기되고 2차적으로 심장기능 자체가 저하되기 때문에 수명 단축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특히 일산화탄소는 냄새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아 자칫 중독사고를 당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장기섭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부):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하고, 보일러의 경우 배기통이 이탈됐는지 부식돼 구멍이 났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주셔야..."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곳에는 가스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주의만이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의! 밀폐공간 잇단 일산화탄소 중독
-
- 입력 2006-12-20 21:17:27
<앵커 멘트>
겨울철 화재뿐 아니라 밀폐된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도 조심해야합니다.
난방을하려다 또 요리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중독돼 참변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안방에서 숯불을 피워 난방과 조리를 하다 숨진 전북 김제의 60살 김모 씨.
지난달 17일 전북 장수의 가정집에서 숨진 80대 할아버지 등 노인 2명.
지난 8일 전북 고창의 한 가정집에서 음식을 장만하다 쓰러진 주부 2명.
모두 밀폐된 공간에서 숯불이나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사람은 104명, 이 가운데 36명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인터뷰> 정태오 (교수/전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면 심근손상이 야기되고 2차적으로 심장기능 자체가 저하되기 때문에 수명 단축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특히 일산화탄소는 냄새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아 자칫 중독사고를 당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장기섭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부):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하고, 보일러의 경우 배기통이 이탈됐는지 부식돼 구멍이 났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주셔야..."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곳에는 가스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주의만이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
-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오중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