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소식입니다. 연휴가 되면 더욱 서러운 중국 동포들이 오늘도 일터로 나섰다가 잇따라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1톤 화물차 아랫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화물차 안엔 안전모 등 공구가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 쯤, 5 명이 타고 있던 1톤 화물차가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 동포 56 살 진모 씨 등 3 명이 5 m 아래 지하차도로 떨어지면서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김 모 씨와 중국 동포 35 살 이 모 씨 등 2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사고를 당한 중국동포들은 취업 비자로 들어와 공사 현장에서 노동 일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에도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인터뷰>"운전 부주의로 지하차도 상판 난간을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쯤에는 충남 천안시의 한 다리 공사현장에서 교각 상판 거푸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동포 42 살 강 모 씨 등 3 명이 10여 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성탄 연휴에도 쉴 수 없었던 중국 동포들이 잇따라 변을 당했지만, 가족마저 멀리 떨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KBS뉴스 김기중입니다.
다음소식입니다. 연휴가 되면 더욱 서러운 중국 동포들이 오늘도 일터로 나섰다가 잇따라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1톤 화물차 아랫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화물차 안엔 안전모 등 공구가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 쯤, 5 명이 타고 있던 1톤 화물차가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 동포 56 살 진모 씨 등 3 명이 5 m 아래 지하차도로 떨어지면서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김 모 씨와 중국 동포 35 살 이 모 씨 등 2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사고를 당한 중국동포들은 취업 비자로 들어와 공사 현장에서 노동 일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에도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인터뷰>"운전 부주의로 지하차도 상판 난간을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쯤에는 충남 천안시의 한 다리 공사현장에서 교각 상판 거푸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동포 42 살 강 모 씨 등 3 명이 10여 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성탄 연휴에도 쉴 수 없었던 중국 동포들이 잇따라 변을 당했지만, 가족마저 멀리 떨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KBS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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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동포 휴일도 없이 일하다…
-
- 입력 2006-12-25 21:22:38
<앵커 멘트>
다음소식입니다. 연휴가 되면 더욱 서러운 중국 동포들이 오늘도 일터로 나섰다가 잇따라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1톤 화물차 아랫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화물차 안엔 안전모 등 공구가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 쯤, 5 명이 타고 있던 1톤 화물차가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 동포 56 살 진모 씨 등 3 명이 5 m 아래 지하차도로 떨어지면서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김 모 씨와 중국 동포 35 살 이 모 씨 등 2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사고를 당한 중국동포들은 취업 비자로 들어와 공사 현장에서 노동 일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에도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인터뷰>"운전 부주의로 지하차도 상판 난간을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쯤에는 충남 천안시의 한 다리 공사현장에서 교각 상판 거푸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동포 42 살 강 모 씨 등 3 명이 10여 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성탄 연휴에도 쉴 수 없었던 중국 동포들이 잇따라 변을 당했지만, 가족마저 멀리 떨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KBS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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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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