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최저 기온…내일 낮부터 풀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이 -2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이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갔는데요 한낮에도 추위는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낮부터는 영상의 기온 회복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습니다.

덕분에 새해 연휴는 비교적 포근하게 보내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올해의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의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울릉도 독도에 많은 눈을 뿌리던 구름은 약해졌습니다. 지금은 전국에 별다른 구름이 없지만 대기가 건조해서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강원 영동과 영남해안지방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맑은 뒤 오후부터는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구가 -8도, 전주 -7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오르고 낮기온도 서울이 2도 등 전국이 영상 5도 안팎까지 올라 추위가 많이 누그러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m까지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당분간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