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vs윈터스, 우정의 맞대결
입력 2006.12.30 (21:48)
수정 2006.12.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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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 동창 루니와 윈터스가 이국땅 한국 프로배구에서 우정의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동창은 동창일뿐,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페퍼다인 대학 동기였던 루니와 윈터스.
3년동안 룸메이트였던 두 선수는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녹취> 루니 (현대캐피탈) : "윈터스의 모든 걸 알고 있지만 비밀이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자존심 대결이 불을 뿜습니다.
세트 스코어 1대 1로 팽팽히 맞선 3세트.
루니가 먼저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장군을 부르자, 윈터스도 이에 질세라 똑같은 서브 에이스로 멍군을 부릅니다.
그러나, 기복없는 플레이로 27점을 기록한 루니가 19점에 그친 윈터스에 판정승했습니다.
루니가 제몫을 다해준 현대캐피탈은 LIG에 3대 1로 역전승하면서 선두 삼성화재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루니 (현대캐피탈) :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친한 친구를 만나 색다른 기분이었지만 경기 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각각 한국전력과 상무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대학 동창 루니와 윈터스가 이국땅 한국 프로배구에서 우정의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동창은 동창일뿐,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페퍼다인 대학 동기였던 루니와 윈터스.
3년동안 룸메이트였던 두 선수는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녹취> 루니 (현대캐피탈) : "윈터스의 모든 걸 알고 있지만 비밀이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자존심 대결이 불을 뿜습니다.
세트 스코어 1대 1로 팽팽히 맞선 3세트.
루니가 먼저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장군을 부르자, 윈터스도 이에 질세라 똑같은 서브 에이스로 멍군을 부릅니다.
그러나, 기복없는 플레이로 27점을 기록한 루니가 19점에 그친 윈터스에 판정승했습니다.
루니가 제몫을 다해준 현대캐피탈은 LIG에 3대 1로 역전승하면서 선두 삼성화재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루니 (현대캐피탈) :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친한 친구를 만나 색다른 기분이었지만 경기 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각각 한국전력과 상무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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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vs윈터스, 우정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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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30 21:24:28
- 수정2006-12-30 21:59:04
<앵커 멘트>
대학 동창 루니와 윈터스가 이국땅 한국 프로배구에서 우정의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동창은 동창일뿐,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페퍼다인 대학 동기였던 루니와 윈터스.
3년동안 룸메이트였던 두 선수는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녹취> 루니 (현대캐피탈) : "윈터스의 모든 걸 알고 있지만 비밀이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자존심 대결이 불을 뿜습니다.
세트 스코어 1대 1로 팽팽히 맞선 3세트.
루니가 먼저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장군을 부르자, 윈터스도 이에 질세라 똑같은 서브 에이스로 멍군을 부릅니다.
그러나, 기복없는 플레이로 27점을 기록한 루니가 19점에 그친 윈터스에 판정승했습니다.
루니가 제몫을 다해준 현대캐피탈은 LIG에 3대 1로 역전승하면서 선두 삼성화재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루니 (현대캐피탈) :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친한 친구를 만나 색다른 기분이었지만 경기 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각각 한국전력과 상무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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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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