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터에선 2007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어떤 희망과 다짐을 갖고 올 한해를 열었을까요? 임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물 숲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면서 새해 업무는 시작됩니다.
북새통 지하철에 종종걸음까지. 평소와 다를 건 없지만 오늘만큼은 걸음마다 다짐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정선 (서울시 개포동) : "열심히 하는 거밖에 없죠. 일 끝나고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해야죠."
<인터뷰> 김영웅(서울시 봉천동) : "열 평도 안되는 집인데요. 두 배 정도 크게 이사했으면."
시장은 일찌감치 새로운 1년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물건을 좋은 값에 얻으려는 경매인의 손짓이 바쁘고, 얼굴 가득 생기가 넘치지만, 새해 희망은 소박합니다.
<인터뷰> 수산시장 상인 : "너무 욕심부리면 안돼요. 지금은 살기 힘든 세상이니까. 먹고 살만 하게끔"
첫 상품을 내보내는 중소기업 사장의 바람은 그저 바쁘고 싶다는 것 하나 뿐입니다.
<인터뷰> 임치천 (미래금속 사장) : "일 물량이죠. 일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일이 너무 없으니까. 올해는 많기를 바라면서"
첫 날의 들뜬 마음도 잠시, 이른 아침 도서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외시준비생 : "2009년에 외교관이 되서 다시 인터뷰에 나오면 그때 뵐 수 있었으면. 공부 열심히 하려고요."
딱딱한 시무식 대신, 경찰은 노래 공연으로 흥겨운 한 해를 열었고, 새내기의 무용은 선배 사원과의 어색함을 헐어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희망과 각오로 집을 나서셨습니까?
그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일터에선 2007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어떤 희망과 다짐을 갖고 올 한해를 열었을까요? 임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물 숲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면서 새해 업무는 시작됩니다.
북새통 지하철에 종종걸음까지. 평소와 다를 건 없지만 오늘만큼은 걸음마다 다짐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정선 (서울시 개포동) : "열심히 하는 거밖에 없죠. 일 끝나고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해야죠."
<인터뷰> 김영웅(서울시 봉천동) : "열 평도 안되는 집인데요. 두 배 정도 크게 이사했으면."
시장은 일찌감치 새로운 1년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물건을 좋은 값에 얻으려는 경매인의 손짓이 바쁘고, 얼굴 가득 생기가 넘치지만, 새해 희망은 소박합니다.
<인터뷰> 수산시장 상인 : "너무 욕심부리면 안돼요. 지금은 살기 힘든 세상이니까. 먹고 살만 하게끔"
첫 상품을 내보내는 중소기업 사장의 바람은 그저 바쁘고 싶다는 것 하나 뿐입니다.
<인터뷰> 임치천 (미래금속 사장) : "일 물량이죠. 일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일이 너무 없으니까. 올해는 많기를 바라면서"
첫 날의 들뜬 마음도 잠시, 이른 아침 도서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외시준비생 : "2009년에 외교관이 되서 다시 인터뷰에 나오면 그때 뵐 수 있었으면. 공부 열심히 하려고요."
딱딱한 시무식 대신, 경찰은 노래 공연으로 흥겨운 한 해를 열었고, 새내기의 무용은 선배 사원과의 어색함을 헐어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희망과 각오로 집을 나서셨습니까?
그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07년 새해 힘찬 새 출발
-
- 입력 2007-01-02 21:03:38
<앵커 멘트>
일터에선 2007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어떤 희망과 다짐을 갖고 올 한해를 열었을까요? 임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물 숲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면서 새해 업무는 시작됩니다.
북새통 지하철에 종종걸음까지. 평소와 다를 건 없지만 오늘만큼은 걸음마다 다짐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정선 (서울시 개포동) : "열심히 하는 거밖에 없죠. 일 끝나고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해야죠."
<인터뷰> 김영웅(서울시 봉천동) : "열 평도 안되는 집인데요. 두 배 정도 크게 이사했으면."
시장은 일찌감치 새로운 1년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물건을 좋은 값에 얻으려는 경매인의 손짓이 바쁘고, 얼굴 가득 생기가 넘치지만, 새해 희망은 소박합니다.
<인터뷰> 수산시장 상인 : "너무 욕심부리면 안돼요. 지금은 살기 힘든 세상이니까. 먹고 살만 하게끔"
첫 상품을 내보내는 중소기업 사장의 바람은 그저 바쁘고 싶다는 것 하나 뿐입니다.
<인터뷰> 임치천 (미래금속 사장) : "일 물량이죠. 일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일이 너무 없으니까. 올해는 많기를 바라면서"
첫 날의 들뜬 마음도 잠시, 이른 아침 도서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외시준비생 : "2009년에 외교관이 되서 다시 인터뷰에 나오면 그때 뵐 수 있었으면. 공부 열심히 하려고요."
딱딱한 시무식 대신, 경찰은 노래 공연으로 흥겨운 한 해를 열었고, 새내기의 무용은 선배 사원과의 어색함을 헐어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희망과 각오로 집을 나서셨습니까?
그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임세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