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들어서도 엔화 환율이 계속 떨어져 9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정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초부터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마감된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0엔에 779원 60전.
지난 97년 10월 27일 이후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칩니다.
일본의 더딘 경기회복과 일본 정부의 성장 주도 정책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지난해 말부터 금리를 유보하고 있어서 새해까지 엔화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에 원화 강세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780선까지 무너지면서 당장 일본에 수출하거나 일본 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주호진 (대일수출업체 대표): "엔화가 떨어져서 수주가 중단된 상태고 회사도 지금 문을 닫아야 할 실정입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도 환율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더글라스 안 (UBS 증권 전무): "원화가치는 앞으로 더욱 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업의 이익에 심한 타격을 줄 것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걱정 가운데 하납니다."
새해 시작부터 몰아친 엔화 하락 돌풍에 수많은 수출업체들이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새해들어서도 엔화 환율이 계속 떨어져 9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정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초부터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마감된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0엔에 779원 60전.
지난 97년 10월 27일 이후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칩니다.
일본의 더딘 경기회복과 일본 정부의 성장 주도 정책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지난해 말부터 금리를 유보하고 있어서 새해까지 엔화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에 원화 강세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780선까지 무너지면서 당장 일본에 수출하거나 일본 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주호진 (대일수출업체 대표): "엔화가 떨어져서 수주가 중단된 상태고 회사도 지금 문을 닫아야 할 실정입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도 환율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더글라스 안 (UBS 증권 전무): "원화가치는 앞으로 더욱 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업의 이익에 심한 타격을 줄 것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걱정 가운데 하납니다."
새해 시작부터 몰아친 엔화 하락 돌풍에 수많은 수출업체들이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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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 환율 9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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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3 20:56:36
<앵커 멘트>
새해들어서도 엔화 환율이 계속 떨어져 9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정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초부터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마감된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0엔에 779원 60전.
지난 97년 10월 27일 이후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칩니다.
일본의 더딘 경기회복과 일본 정부의 성장 주도 정책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지난해 말부터 금리를 유보하고 있어서 새해까지 엔화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에 원화 강세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780선까지 무너지면서 당장 일본에 수출하거나 일본 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주호진 (대일수출업체 대표): "엔화가 떨어져서 수주가 중단된 상태고 회사도 지금 문을 닫아야 할 실정입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도 환율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더글라스 안 (UBS 증권 전무): "원화가치는 앞으로 더욱 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업의 이익에 심한 타격을 줄 것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걱정 가운데 하납니다."
새해 시작부터 몰아친 엔화 하락 돌풍에 수많은 수출업체들이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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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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